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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도 제 1 기 제 1 과 성령과 성경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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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과 성령과 성경



기억절 :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하려 함이라”(딤후 3:16~17)



첫째 날(일) 성령과 계시


*도입질문: 성경의 기록에 있어서 성령께서 하신 역할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성경은 하나님이 누구신지(품성)를 가르쳐 주는 책입니다.(요5:39) 그런데 하나님의 품성은 사람들이 알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창조주시고 사람들은 피조된 존재들이며, 하나님과의 분리를 선택한 이래로 사람들은 사단의 영향력 속에 들어갔기 때문입니다.(롬8:5-7)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기록한 책이 성경이기에 성경은 사람의 생각이나 본성으로는 기록할 수가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밀한 것(품성)을 아시는 성령께서만이 하나님에 대하여 기록하게 하실 수가 있습니다.(고전2:10)


하나님께서 자신이 누구신지, 자신을 드러내는 것을 계시라고 하고, 하나님의 계시를 성령을 통해 영감 받은 사람만이 그 계시를 글로 기록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성경의 기록에 성령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감당합니다. 또한 그렇게 기록된 성경이므로 그 성경을 통해 하나님의 품성을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성령의 조명하심이 필요합니다. 성령을 통해 하나님 말씀을 보지 못하면 하나님에 대하여 오해할 수밖에 없게 됩니다.(사55:8)



둘째 날(월) 성령과 영감


*도입질문: 성경의 기자들에게 성령께서는 어떻게 영향을 끼쳤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임하실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를 받게 되고 그것을 자신의 언어로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성령께서 사람에게 임하지 않으신다면 하나님께서 주시는 계시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성령께서 사람에게 임하실 때 정확한 내용을 보고, 그 내용을 기록할 수가 있습니다.


또한 성령께서는 계시 뿐만 아니라 사물들을 주의 깊게 연구하거나 기존의 기록들을 통해서도 영감을 주셔서 하나님의 뜻을 기록하게도 하십니다.



셋째 날(화) 성령과 성경의 진실성


*도입질문: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성경은 하나님을 증거 하는 책입니다. 성령께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셔서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것들을 잘 기록하게 하셨습니다. 비록 사람의 언어와 문체로 기록하였고 어떤 것들은 말씀들이 충돌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이는 것들이 있다 할지라도 성령께서 주신 말씀들이고, 그런 말씀들을 통해서도 성령께서는 하나님에 대하여 바르게 깨우치도록 이끄십니다.


충돌되는 것처럼 보이는 구절들이 사실적인 기록과 하나님의 품성적 기록을 구별하여 생각하게 함으로 그런 구절들이 오히려 하나님의 변함없는 사랑을 증거합니다.


예를 들면, 대상10:4과 대상10:13-14은 글로만 보면 서로 충돌을 일으키지만 4절의 말씀은 사울이 자살한 내용을 사실적으로 기록한 것이고, 13-14절은 마치 하나님께서 사울을 죽이신 것처럼 표현하심으로 사울의 선택에 대한 최종 책임을 사울을 창조하신 하나님 자신에게 돌려지게 하는 품성적 표현임을 깨닫게 됩니다.


사울이 행한 일조차도 하나님께서 하신 것처럼 표현하는 하나님다운 표현법을 성령의 조명하심으로 깨닫게 될 때 모순이 아니라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느끼는 순간이 됩니다.


성령의 조명 속에서만 성경은 진리이며 하나님은 사랑임을 확신하게 됩니다.



넷째 날(수) 교사이신 성령


*도입질문: 성령이 교사로서 우리들에게 하시고자 하시는 최고의 역할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성령이 하시는 최고의 역할은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품성을 드러내는 것입니다.(요16:13-14) 성령께서 사람에게 조명해 주실 때 사람의 본성으로는 전혀 깨닫지도, 느끼지도 못하던 하나님의 품성에 대하여 조명해 주시는 분량만큼 느끼고 깨닫게 됩니다.(고전2:10-13)


성령께서 조명해 주실 때 그리스도를 주라고 시인하게 됩니다.(고전12:3)

성령께서 도와주실 때만 성경을 글로 인한 지식이 아닌 성경의 주제인 하나님의 아름다우심을 보게 하고 감동하게 하여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형성하게 합니다.


예수님 당시에 율법자들이나 서기관들이 성경의 초점인 예수님을 거절한 이유는 그들은 성경을 연구할 때에 성령의 조명하심을 구하지 않고, 지식을 추구했기 때문입니다. 지식으로 받아들이는 성경은 맞다, 틀리다로 관심을 갖게 되지만 성령의 조명하심 속에서 연구하는 성경 연구는 성경에 담긴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되는 연구가 되게 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설교는 서기관들의 설교와 달리 사람들에게 사랑의 감동으로 인한 생명력이 충만케 하는 설교였으므로 사람들이 놀란 것입니다.(마7:29)



다섯째 날(목) 성령과 말씀


*도입질문: 성령과 성경의 관계는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성령은 성경을 기본으로 조명해 주시기 때문에 성경을 벗어나지 않습니다. 성경과 다른 이야기를 한다면 그것은 다른 영으로 인한 것입니다.(사8:20)

성령은 성경과 조화되게 역사하시며 성경의 충돌을 하나님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게 하는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성경이 영생을 위한 지식이 아닌 성경이 예수님의 품성을 위한 귀한 책으로 인식할 때 우리는 성령을 구하게 됩니다. 성령께서 우리에게 오실 때 닫혔던 눈이 열리고, 막혔던 가슴이 뚫려서 문자가 아닌 예수님이라는 인격체와의 만남을 갖게 하고, 예수님의 아름다운 품성에 감동하여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선택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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