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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과 그리스도인의 삶 (하나님 품성 중심의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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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3 과 그리스도인의 삶



기억절: “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비판하느냐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냐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롬 14:10)



첫째 날(일) 믿음이 연약한


*도입질문: 하나님이 사람을 바라보시는 것과 사람이 사람을 바라보는 것의 근본적인 차이점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하나님과 사람은 존재양식과 품성으로 인해 바라보는 관점도 다릅니다.(사55:8) 하나님은 자신의 생명을 바치신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사람들을 바라봄으로 모든 사람들을 하나님의 자녀로서 바라보십니다.(엡1:4-5) 하나님 자신이 이루신 구원의 관점에서 보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 안에서 이미 생명을 얻은 존재로서 바라보십니다.(고전15:22)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믿고, 바라고, 기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자신의 피로 이미 구원받은 자로서 믿고 바라고 기대하는 사랑으로 인해 사람들의 모든 믿음을 결과로서가 아닌 온전함에 이르게 하는 과정으로서 이해하십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눈에는 모든 사람들의 믿음이 받을만한 믿음이며, 그 믿음위에 더 큰 믿음이 만들어지도록 해 주십니다.


반면에 사람이 사람을 볼 때는 사람이 갖고 있는 품성인 조건적 입장에서 바라봅니다. 기준과 조건을 정해놓고 그 기준과 조건으로 사람들을 판단합니다. 그런데 그런 기준과 조건은 우리의 입장에서는 맞을지 모르지만, 하나님의 입장과는 크게 차이가 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또한 우리의 기준과 조건에 따른 판단은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이 아닌, 좌절과 낙담만을 안겨 준다는 사실도 알아야 합니다.


나와 다른 믿음을 가진 분이 있다 할지라도 그것은 나의 기준일 뿐, 하나님이 바라보시는 시각이 아님을 기억하고 하나님께서 사람들을 바라보시는 심정으로 사람들을 바라봐야 합니다.



둘째 날(월) 심판대 앞에서


*도입질문: 누군가를 나의 기준에서 판단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하나님은 모든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을 바치셨습니다. 창세전의 계획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하나님은 창세전에 이미 모든 사람들을 자신의 피로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피로 사신 사람들에 대하여 우리의 기준과 조건에 따른 판단은 하나님이 이루신 구원을 받아들이는데 어려움을 줄 수가 있습니다.


비록 연약한 사람이고 죄인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피로 구원하신 사랑에 대한 감동은 하나님이 이루신 구원을 선택하게 하지만, 사람들의 판단과 비판과 정죄는 낙담에 빠지게 하여 하나님이 이루신 구원을 놓치게 만듭니다.


사랑의 감동만이 생명을 선택하게 만듭니다. 정죄와 판단은 사랑의 감동을 잃어버리게 만듭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대신에 사람을 의식하게 만듭니다. 혹 잘 못된 길을 가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이 있다 할지라도 먼저는 그를 위해 기도하는 일이 필요합니다. 기도하면 내가 그 사람을 위해 무엇을 하게 될 지를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십니다.



셋째 날(화) 거리낌이 되지 않음


*도입질문: 나의 신앙과 타인의 신앙이 충돌을 일으킬 때 내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무엇일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나의 신앙에서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어떤 사람에게는 나의 그런 태도로 인해 어려움을 줄 때가 있습니다. 그런 때에는 나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타인의 신앙을 위해 내가 자제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무리 내가 맞고 상대방이 틀리다 할지라도, 그것을 상대방이 깨닫고 다른 신앙의 태도를 갖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이 이해되지 않는 것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이해 될 때까지 많은 시간을 기다릴 필요가 있습니다.


타인의 신앙을 고려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많은 사람이 다 다른 신앙의 방향을 가지고 있으므로 단 기간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고 오랜 시간, 인내함으로 기다리고 배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과정이 생략된다면 많은 부작용으로 인해 아니 한만 못한 결과로 끝나버릴 수도 있습니다. 인내하고 인내하면서 인식이 될 때까지 기도하면서 지적하는 대신에 그저 자신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성령께서 각 사람을 생명의 길로 인도하심으로 우리가 조급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보다 더 조급한 분은 성령이시므로 우리는 우리의 입장에서 믿음의 삶을 살 뿐입니다.



넷째 날(수) 날들을 지킴


*도입질문: 안식일은 오늘날에도 유효한 날인가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죄가 들어오기 전에 하나님께서 만드신 것들은 모두 인류의 유익을 위해 만들어진 것입니다. 그것은 죄를 해결함으로 더 이상 필요가 없게 된 것들과는 다른 것들입니다. 왜냐하면 죄가 들어오기 전에 있었던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가 있기 전에 하나님께서 인류의 유익과 행복을 위해 만드신 두 가지 큰 제도는 안식일과 결혼제도입니다. 두 가지 모두 십자가와 상관없이, 십자가 이후에도 유지되어야 할 중요한 제도입니다.


안식일은 그 날 자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날의 의미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 날도 중요한 것입니다. 안식일은 나의 존재의 근거와 이 존재를 지속하는 이유를 가르쳐 주어서 나로 하여금 생명과의 연결이 되게 하는 특별한 날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안식일은 창조력의 기념일입니다. 내가 존재하고 그 존재를 유지하는 것은 바로 나를 창조하신 하나님과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력으로 인한 결과라는 사실을 하나님은 안식일을 통해 매 주 깨닫게 하심으로 하나님을 가장 중요한 분으로 선택하길 원하십니다.


안식일은 종교적인 날 이전에 우리의 생명의 근원되시는 분과의 관계를 깨닫게 하는 생명의 날입니다. 안식일이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의 마음속에서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창조주 하나님을 부정하는 일들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안식일의 개혁이 필요합니다. 그 개혁의 방향은 안식일이 인간의 존재와 직결된 생명의 문제로 나아가야 합니다. 행위의 문제가 아닌, 준수했느냐 안했느냐의 판단의 날이 아니라 나의 생명의 근원이신 분과의 관계를 굳게 하는 날로서의 방향 전환이 절실합니다.


사단이 안식일을 파괴하고자 하는 이유는 안식일이 바로 창조주 하나님을 보여주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 창조주로서 모든 피조물들에게 사랑으로 모든 것을 공급하시는 하나님을 인식하지 못하도록, 안식일의 핵심에서 벗어난 일들에 초점이 맞춰지도록 사단은 노력합니다. 그래서 사단은 안식일 대신 일요일을 예배 일로 바꾸었습니다. 바뀐 날짜에 대한 문제도 중요하지만, 날짜를 회복하는 것 이상으로 안식일이 사랑이신 창조주 하나님을 만나는 생명의 날이라는 인식의 회복이 중요합니다.



다섯째 날(목) 마지막 권면들


*도입질문: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을 놓치지 않고 끝까지 붙잡게 만드는 도구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교과를 통해 답을 생각해보기


창세전에 이루신 구원을 놓치지 않고 믿음 안에 굳게 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입니다. 우리의 마음이 사단이 주는 영향력에 영향을 쉽게 받기 때문에 우리의 믿음이 어떻게 바뀔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합니다. 성령의 도우심으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에 대한 감동이 늘 필요합니다. 사랑의 감동만이 우리의 믿음을 더욱 굳게 하는 중요한 에너지가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매일 성령의 은혜로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에 감동되는 시간이 필요하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하는 시간이 필요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이웃에게 증거함으로 우리가 전하는 하나님에 대한 확신의 삶이 필요합니다.


하나님을 바라볼 때에 소망이 생깁니다. 희망이 생깁니다. 내가 하나님 안에서 소망과 확신이 들 때 다른 사람들을 바라볼 때 여유를 갖게 대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내 생각대로 비판이나 판단하지 않게 되고, 소망을 갖게 해 줍니다. 함께 먼 곳까지 갈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한 형제자매로서 같은 소망 속에 살고 있는 나의 옆에 있는 교우들은 하늘가서도 살 사람들입니다. 영생을 같이 누릴 귀한 분들과 함께 이 땅에 사는 동안 같은 소망과 믿음과 사랑으로 사는 일은 행복한 일입니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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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범님의 댓글

no_profile 박용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어느 덧 2017년이 다 지나가고 있습니다.
한 해동안 평안하시고 행복하셨는지요?
따뜻한 연말되시고 기대되는 2018년을 맞이하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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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mjincheol님의 댓글

no_profile Kimjincheo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간 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2018년도 더 큰 은혜 충만이 있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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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잭키성님의 댓글

no_profile 리잭키성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함춛된 말씀과 깊이에 많은 교훈과 지침을 삼게해준  저자님께 하나님의 은총을 기도합니다
목사님 가정에 행복과 건강이 깃드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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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근*님의 댓글

no_profile 전용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목사님의 해설을 매주 보아 왔습니다
하나님의 품성을 중심으로한 주제에
많은 이해가 있었읍니다
한가지 아쉬운( 저술한-대총회) 점은
기독교의 핵심을 다루는 로마서를
수박 겉할기식으로 아주 알맹이 없이
적당히 넘어가는 불충실한 내용에
한심한 생각 입니다
이러한 과재는 어느 누구에게도
내 놓을 수 없는 수준임을 압니다
그러나 목사님의 균형있는 강의로
미덕을 보여 주셔서 좋았습니다
새해에도 많은 기대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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