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혹 달린 미얀마 어린 아이(엘리자베스윈) 한국행 좌절.. > 소식

머리에 혹 달린 어린이(엘리자베스윈)를 한국의 고려대 병원에서 수술해 주기로 하여 지난 2달 동안 한국행 서류를 준비해 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미얀마 한국대사관의 아는 부영사가 이 아이의 사정을 들은 후 특별 비자를 발급받게 도움을 주었습니다.  최근  한국으로 들어가는 비행기가 중단된 상태이고 특별구호기만 한달에 몇대가 있는데 자리가 없어 한국으로 갈 수가 없었는데 대사관에서 배려해 주셔서 자리를 만들어 주어 10월6일 수요일 한국행 비행을 준비했습니다.  

탑승 3일전 양곤 저희 집에  함께 지내면서 코로나검사도 받고 한국 음식도 나누고 예배도 드렸습니다.  10월 6일 출국날, 양곤 곤항에서 이 아이의 머리 혹이 비행기 탑승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문제제기로 탑승이 거절 되었습니다.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여러번 사정했지만 결국 의견은 받아 들여지지 않아 비행기를 눈 앞에서 놓쳤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없어 다음날 항공사 본사를 찾아가 임원을 만나게 해 달라하여 어렵게 만났고 사정을 이야기 하였습니다.  이 아이의 혹이 계속 커지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생명에 지장이 있으며 꼭 한국에 가서 수술 받을 수 있게 도와 달라고 사정했습니다. 은혜로 저희의 의견이 어렵게 받아 들여져 다음 주 10월 13일 수요일 다시 탑승 시도를 하게 되었습니다.  꼭 2차 시도에서 탑승할 수 있도록 성도 여러분들의 기도 요청 드립니다. 

1. 먼저 다음주 10월13일 수요일, 두번째 한국행 탑승 시도에서 코로나테스트 양성반응이 나오지 않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2. 비행기 탑승 전, 후 머리 혹에 특이 사항이 생기지 않고 서울로 갈 수 있도록....

3. 한국에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시술되어 건강하게 미얀마로 돌아 올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