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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Mario Lanza] 아 목동아 O Danny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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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민요로 알려진  "아 목동아 (O Danny Boy)!"  


"고향을 향한 소박한 그리움"을 주는


 이 노래,  오늘 그대와 같이 마리오란자가 부를 때 같이 불러볼까?



Oh Danny Boy 
 
아 목동아  



Oh Danny boy, the pipes, the pipes are calling From glen to glen, and down the mountain side, The summer's gone, and all the roses falling, 'Tis you, 'tis you must go and I must bide. But come ye back when summer's in the meadow, Or when the valley's hushed and white with snow, 'Tis I'll be here in sunshine or in shadow, Oh Danny boy, oh Danny boy, I love you so! But when ye come, and all the flowers are dying If I am dead, as dead I well may be You'll come and find the place where I am lying And kneel and say an "Ave" there for me. And I shall hear, though soft, your tread above me And all my grave will warmer, sweeter be For you will bend and tell me that you love me And I shall sleep in peace until you come to me!


아 목동들의 피리소리들은 / 산골짝 마다 울려 나오고

여름은 가고 꽃은 떨어지니 / 너도가고 또 나도 가야지 저목장에는 여름철이 오고 / 산골짝마다 눈이 덮여도 나항상 오래 여기 살리라 / 아목동아 아목동아 내 사랑아 그 고운 꽃은 떨어저서 죽고 / 나 또한 죽어 땅에 묻히면 나자는 곳을 돌아보아 주며 / 거룩하다고 불러 주어요. 네고운 목소리를 들으면 / 내 묻힌 무덤 따뜻하리라 너항상 나를 사랑하여 주면 / 네가 올때까지 내가 잘 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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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h Danny Boy (Londonderry Aire)



오, 대니 보이

피리 소리 울리는구나


골짝에서 골짝으로

산기슭 아래로


여름은 가고 온갖 꽃들 지는데

너는 가고 나는 남아야 하는구나


들녘에 여름 오면 돌아오려므나

아니면 계곡에 흰눈 가득 덮일 때


여름이든 겨울이든 난 여기서 기다리련다

오 대니 보이


오 대니 보이

내 사랑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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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곡은 우리가 흔히 "아 목동아" 로 즐겨 부르고 듣던 대니보이 입니다

고이 기른 아들을 전장으로 보내며 그 아들을 기다리겟다는


아버지의 정을 노래한 곡 입니다.

원곡은 아일랜드 민요인 <런던데리 에어, Londonderry Air>입니다.


아일랜드 민요는우리의 정서와 무척 합치되는 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안익태 선생의 <애국가> 가 나오기 전까지 아일랜드민요 <올드랭 사인> 의 멜로디에 가사를 입혀 

애국가로 부를 정도 였으니..

올드랭 사인 과 더불어 대표적인  아일랜드 민요 "Londonderry Air" …


이곡이 우리에게 정서적으로 어필하는 이유는 무었일까요.

이 민요를 이해 하는데는 이곡의 정서적 토양이 되는 탄생 배경을 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높지않은 구릉으로 이어져 있는 목가적 국가 북아일랜드,

그러나 짧은 여름과 한랭기후는 작물의 재배에 적합치 않았고


게다가 수백년에 걸친 정치적 박해 (현재도 진행중 인 북아일랜드 사태)가 그들을 괴롭혓습니다.

(영국은 잉글랜드를 중심으로 스코틀랜드 및 웨일즈와 북아일랜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즉,아주 간단히 말하자면 잉글랜드가 나머지 3국을 병합 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든 소출은 영국 본토 (잉글랜드) 에 강탈 당하고 썩은 감자만으로 연명해야하는 


비참한 상황에서 그들은 신음햇습니다.

아일랜드는 12세기부터 부분적으로 영국의 식민지였으며,


17세기 들어 영국의 지배 지역이 확대되고, 

여러 가지 식민 정책이 시행되었습니다.

 

그 결과로 농업 지주들이 등장하였고,

환금성 작물과 수출용 가축 생산의 증가가 이루어졌습니다.


그렇게 해서 농업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경작지가 급속히 넓어지고, 축산도 전통적인 비육우와


양을 키우는 형태에서 낙농과 돼지 사육으로 전환되어 번창하였습니다.

또한 영국은 인구 팽창으로 인해 농산물 수입을 늘리면서

 

아일랜드의 농업은 더욱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영국의 섬유 산업의 발달로 인해 아일랜드의 목화 산업과 가내 수공업이 도산하게 되자


대부분의 아일랜드 인들은 먹을 것을 얻기 위해 감자 재배를 늘릴 수 밖에 없었습니다

감자의 생산량이 비교적 짧은 기간에 크게 증가하였고,


그 당시 아일랜드 사람들은 대부분의 식량을 감자에 의존하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감자의 퇴화 방지와 초기 질병을 막기 위해 대부분의 씨감자를 외국에서 들여왔고,

그 경로를 통해 감자 마름병이 북아일랜드에 급속히 퍼지는 재앙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 병은 매우 빠른 속도로 퍼졌는데, 1845년에는 유럽을 거쳐


그 해 10월 중순경 불과 2, 3개월만에 전 아일랜드에 퍼지는 엄청난 재앙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결과 아일랜드는 대 기아와 영양 실조로 인한 각종 질병이 발생하여


1851년까지 240만 명의 인구가 죽거나 

행방불명되는 참사를 겪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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