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0일(안) - 건축, 보수, 복구 > 기도력

진행/원고/편집: 임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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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안) - 건축, 보수, 복구

“또 네게서 나올 자들이 오래되고 폐허가 된 곳들을 건축하며 너는 많은 세대들의 기초들을 일으켜 세우리니 사람들이 너를 일컬어, 무너진 곳을 보수하는 자라 하며 거할 수 있도록 길들을 복구하는 자라 하리라”(사 58:12, 킹흠정)

오늘날 개혁 사업을 수행할 때도 죄를 얼버무리거나 변명하지 않고 하나님의 이름을 옹호하는 일에 한 발짝도 물러서지 않는 에스라와 느헤미야 같은 사람이 필요하다. 이 사명을 감당할 책임을 맡은 이들은 잘못이 벌어졌을 때 잠자코 있거나 그릇된 관용으로 악을 덮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편애하지 않으시며 소수에 대한 엄격함이 다수에 대한 자비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할 것이다. 악을 책망하는 자에게는 그리스도의 정신이 드러나야 한다는 점 또한 그들은 염두에 둘 것이다.

…느헤미야는 제사장도 선지자도 아니었다. 높은 직위를 내세우지도 않았다. 그는 중대한 시기에 일어난 개혁자였다. 백성이 하나님과 바르게 지내는 것이 그의 목표였다. 위대한 목적으로 고무된 그는 그 목적을 이루고자 모든 힘을 기울였다. …죄악 그리고 의에 대한 반대에 맞닥뜨렸을 때 그는 매우 단호한 태도를 보였고 사람들은 마음을 다잡아 신선한 열정과 용기로 일했다.

…유배지에서 돌아온 이들이 스룹바벨, 에스라, 느헤미야의 지도를 받아 이룩한 회복과 개혁 사업은 지구 역사가 마쳐질 때 이루어져야 할 영적인 회복 사업의 밑그림을 제시한다. …하나님의 남은 백성은 세상에 개혁자로 존재한다. 그들은 하나님의 율법이야말로 지속적인 모든 개혁의 토대이며, 넷째 계명인 안식일이 창조의 기념일로 우뚝 서서 하나님의 능력을 끊임없이 상기시키고 있음을 보여 주어야 한다. 그들은 십계명의 모든 명령에 순종해야 할 필요성을 뚜렷하고 분명한 태도로 제시해야 한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사로잡혀 그분과 협력하면서 그들은 폐허가 된 곳을 건축해야 한다. 그들은 무너진 곳을 보수하는 자, 거할 수 있도록 길들을 복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선지자와 왕』, 675-678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종철/윤미경 선교사 부부(몽골)

각종 프로그램으로 준비된 영혼이 끊임없이 찾아오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