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0일(수) - 학생이자 교사인 에스라 > 기도력

진행 : 이소망 김예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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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라는 여호와의 가르침을 알기 위해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스 7:10, 쉬운)

아론의 후손인 에스라는 제사장에게 필요한 교육 외에도 마술사, 점성술사 및 이른바 메대-페르시아 현자들의 문헌에도 통달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본인의 영적 상태에 만족하지 않았다. 그는 하나님과 완전히 일치하기를 바랐고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지혜를 간구했다. …그래서 그는 구약의 선지자와 왕들이 기록한 하나님 백성의 역사를 부지런히 연구했다. 성령의 감동으로 그는 역사서와 시편을 읽으면서 하나님이 왜 예루살렘이 망하도록 허용하시고 자기 백성이 이방 땅의 포로가 되게 하셨는지를 깨달았다.

…그는 시내산과 기나긴 광야 생활의 여정에서 주어진 명령들을 살펴보았다. 하나님께서 자기 자녀를 어떻게 보살피는지, 시내산의 계명이 얼마나 거룩한 것인지 알면 알수록 에스라의 마음은 전에 없이 떨렸다. 그는 다시 철저히 회심했다. 그리고 구약 역사를 완전히 익혀서 이 지식을 이기적인 목적이 아니라 동족에게 축복과 빛이 되도록 활용하기로 했다.

에스라는 자신에게 주어졌다고 생각되는 일을 위해 마음을 준비시키려고 애썼다. 그는 이스라엘에서 지혜로운 교사의 역할을 감당하고자 열심히 하나님을 찾았다. 생각과 의지를 하나님의 지배 아래 두는 법을 익힐수록 참된 성화의 원칙이 그의 삶에 자리 잡았고 이후 이것은 그에게 가르침을 구하는 젊은이들뿐 아니라 그와 교제하는 모든 이가 본받아야 할 감화를 끼쳤다.

…에스라는 하나님의 대변자가 되어 주변 사람들에게 하늘의 원칙을 가르쳤다. …메대-페르시아의 왕궁 가까이 있을 때나 예루살렘에 있을 때나 그의 주된 일은 가르치는 일이었다. 자신이 배운 진리를 사람들에게 전할수록 그의 역량은 커졌다. 그는 경건하고 열정적인 사람이 되었다. 에스라는 주님의 증인이 되었고 매일의 삶을 고귀하게 해 주는 성경 진리의 힘을 세상 사람들에게 입증했다.

『선지지와 왕』, 608, 609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강병주/김윤숙 선교사 부부(대만)

선교사들이 영육 간에 건강하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