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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8일(월) - 철 병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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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28일 월요일


철 병거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수 17:14)

땅 분배와 관련한 또 다른 요청에는 갈렙과 전혀 다른 정신이 깃들어 있었다. 그 요청은 요셉 자손인 에브라임 및 므낫세 절반 지파가 제기했다. 이들 지파는 자신들의 수가 많다는 점을 들어 두 배의 몫을 요구했다. 그들이 배당받은 곳은 비옥한 샤론 평원을 포함해 그 땅에서 가장 풍요로운 지역이었지만 계곡에 위치한 중심지 대부분은 아직도 가나안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고 두 지파는 그곳들을 정복하는 수고와 위험을 감수하기 싫어서 이미 점령된 지역을 추가로 할당받고자 했다. 에브라임 지파는 이스라엘에서 가장 컸고 여호수아 자신이 속한 지파였다. …확고부동했던 지도자는 한 치의 양보도 없이 엄격하게 공정성을 지켰다.


여호수아는 이렇게 대답했다.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에브라임 산지가 네게 너무 좁을진대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불만의 진짜 원인이 무엇이었는지가 그들의 반응에서 드러났다. “그 산지는 우리에게 넉넉하지도 못하고 골짜기 땅에 거주하는 모든 가나안 족속에게는…철 병거가 있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능력을 약속하셨다. 에브라임 지파가 만약 갈렙의 용기와 믿음을 지녔다면 어떤 적군도 그들의 상대가 되지 못했을 것이다. 곤란과 위험을 피하려는 게 분명한 그들의 요구에 대해 여호수아는 단호하게 말했다.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이처럼 그들은 자신들이 제시한 논리에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그들은 자신들의 말마따나 큰 민족이므로 형제들처럼 스스로 길을 개척할 수 있었다. 하나님의 도움을 받으면 철 병거를 두려워할 필요가 없었다.


『부조와 선지자』, 513, 514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동혁/김아림 선교사 부부(캄보디아)


10년 봉사 후 의료 선교사 교육을 위해 미국에 가는 초등 교장(싸렛)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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