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일(수) - 동생에게 실망을 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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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이소망 김예인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1. http://www.cbnkorea.com/Prayer_Play 을 친다.
2. 방송을 골라 클릭한다
3. 재생 버튼을 누른다
http://file.ssenhosting.com/data1/cym0024/250402.mp3
“모세가 아론에게 이르되 이 백성이 당신에게 어떻게 하였기에 당신이 그들을 큰 죄에 빠지게 하였느냐”(출 32:21)
아론은 백성이 소동을 일으켰다면서 자신을 변호하려 했다. …그러나 그의 변명과 발뺌은 소용없었다.
보통 사람보다 더 많은 복과 명예를 누렸다는 점에서 그의 죄는 그만큼 가증스러웠다. 우상을 만들고 절기를 선언한 사람은 다름 아닌 “여호와의 거룩한 자”(시 106:16) 아론이었다. 모세의 대변인으로 임명받았고, “그가 말 잘하는 것을 내가 아노라”라고 하나님께서 직접 거명하셨던 사람이 하늘에 도전하는 우상 숭배자들의 뜻을 제지하지 않았다. 이집트인들과 그 우상들에게 심판을 내릴 때 하나님이 쓰셨던 그 사람이 우상 앞에서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의 신이로다”라는 말이 선포되는데도 가만히 듣고만 있었다. 모세와 함께 산 위에서 여호와의 영광을 목도했고 그것이 어떤 형상으로도 표현될 수 없음을 알았던 그 사람이 그 영광을 황소의 모습으로 바꾸어 버렸다. 모세가 없는 동안 백성을 다스릴 권한을 하나님께 받았던 그가 반역을 승인했다. “주께서 아론에게 진노하시어 그를 멸하려 하셨으니”(신 9:20, 한글킹). 그러나 모세의 간절한 중재에 대한 응답으로 아론은 목숨을 건졌고 자신의 심각한 죄악을 뼈저리게 회개하여 하나님의 총애를 다시 얻었다.
만약 아론이 결과에 개의치 않고 의를 위해 굳게 섰다면 배교를 방지할 수 있었을 것이다. 변함없이 하나님께 충성하면서 사람들에게 시내 광야의 위험들을 언급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순종하겠다던 그들의 맹세를 상기시켰다면 죄악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아론이 백성의 욕망을 용인하고 태연한 자신감으로 그들의 계획을 실행하는 바람에 사람들은 대담하게도 처음의 생각보다 더 깊은 죄에 빠져들었다.
…하나님이 벌하시는 죄 중에서 그분이 보시기에 남이 악을 행하도록 부추기는 것만큼 심각한 죄는 없다.
『부조와 선지자』, 320, 323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김태영/전주은 선교사 부부(서인도네시아)
선교지에 있는 선교사들이 성령의 능력으로 사역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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