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2일(안) - 하나님의 파송 > 기도력

진행/원고/편집: 임휘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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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안) - 하나님의 파송

“그러므로 이제 오라, 내가 너를 파라오에게 보내고 너로 하여금 내 백성 이스라엘의 자손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오게 하리라”(출 3:10, 한글킹)

하나님께 명령받은 모세는 말이 어눌하고 소심한 자신을 신뢰할 수 없었다. 자신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대변자로 나설 수 없다는 자괴감이 엄습했다. 그러나 과업을 받아들인 뒤에는 여호와를 전적으로 신뢰하며 온 마음을 다해 그 일에 뛰어들었다. …하나님은 즐겨 순종하는 그에게 복을 주셨다. 그는 희망차고 침착하고 웅변적인 사람으로 바뀌어 인간에게 주어진 가장 위대한 과업을 감당할 자격을 갖추게 되었다. 이것은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그분의 명령에 자신을 아낌없이 바치는 사람에게 하나님이 어떤 능력을 주시는지를 예증한다.

하나님이 맡기신 책임을 받아들이고 그 일에 합당한 자격을 갖추고자 온 마음을 다하는 사람은 힘과 효율성을 얻는다. 아무리 지위가 낮고 능력이 적어도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며 그분의 일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애쓰는 사람은 진정으로 위대해진다.

…미디안을 나설 때 모세는 그를 못마땅하게 여긴 주님께 따끔하고 섬뜩한 경고를 받았다. 천사가 금방이라도 죽일 듯이 위협적인 모습으로 그에게 나타났다. 아무런 설명도 없었지만 모세는 기억해 냈다. …막내아들에게 할례 의식을 행하지 않았던 것이다. …사명을 안고 파라오에게 향하면서 모세는 커다란 위험에 놓일 수 있다. 그의 삶은 오직 거룩한 천사들의 보호 안에서만 안전하다. 그러나 알고 있는 의무를 소홀히 하면서 산다면 안전할 수 없고 하나님의 천사에게 보호받을 수 없다.

그리스도의 재림 직전에 있을 환란의 때에 의인들은 하늘 천사들의 손길로 보호받는다. 그러나 하나님의 율법을 범한 사람은 안전하지 않다. 그때가 되면 하나님의 계명 중 하나라도 무시하는 사람을 천사들은 보호해 줄 수 없다.

『부조와 선지자』, 251-256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0길/최0미 선교사 부부(기타 국가)

중동 A국가 내에 더 많은 평신도 지도자를 양성·파송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