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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4일(일) - 행복의 원천으로 주어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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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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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4일 일요일

행복의 원천으로 주어진 일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창 2:15)

하나님은 율법을 범할 능력이 없도록 인간을 창조할 수도 있었고 금단의 열매를 만지지 못하도록 아담의 손을 제어하실 수도 있었다. 그러나 그럴 경우 사람은 자유로운 도덕적 존재가 아니라 기계에 불과할 것이다. 선택의 자유가 없다면 그 순종은 자원하는 순종이 아니라 강요된 굴종이 될 것이다. 품성의 발전은 전혀 없었을 것이다. 이것은 하나님이 다른 세계의 거민을 다스릴 때 추구하는 방식과도 맞지 않는다. 지성적 존재인 사람에게 이것은 합당하지 않으며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법이 독단적이라는 사탄의 비난만 힘을 얻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손수 꾸미신 가정은 호화찬란한 궁전이 아니었다. 인간은 오만하여 화려하고 값비싼 건축물을 좋아하고 자기 손으로 이룬 업적을 자랑스럽게 여기지만 하나님은 아담을 동산 안에 두셨다. 거기가 그들의 거처였다. 푸른 하늘은 지붕이고 예쁜 꽃과 싱싱한 풀이 깔린 땅은 마루이고 멋진 나무의 무성한 가지는 차양이었다. 탄성을 자아낼 정도로 웅장한 작품, 다시 말해 위대하신 예술가의 손길을 거친 만물이 벽을 두르고 있었다.
거룩한 부부를 둘러싼 환경에는 모든 시대를 위한 교훈이 담겨 있다. 참된 행복은 자랑거리나 사치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라 하나님이 지으신 만물 속에서 그분과 사귈 때 이르러 온다는 것이다. 인간은 인공적인 것에 눈길을 거두고 소박해질수록 창조 당시 하나님의 목적에 더욱 가까워진다. 자부심과 야망은 흡족하게 채워지는 법이 결코 없다. 진정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이 누구나 손쉽게 누리도록 주신 기쁨의 원천들 속에서 본질적이고 고상한 즐거움을 경험한다.
에덴의 거주자들은 동산을 돌보고 “경작하고 지키”도록 지시받았다. 그들의 일은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기쁨과 활력을 가져다주었다. 하나님은 우리의 첫 조상이 노동에서 복을 얻으며 마음을 다잡고 신체를 튼튼하게 하고 역량을 키우게 하셨다.
 
『부조와 선지자』, 49~50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권순범/강지희 선교사 부부(대만)
고령화된 대만의 청소년 사역과 도시 선교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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