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월) - 미지의 땅으로 > 기도력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기도력

7월 31일(월) - 미지의 땅으로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blank.gif


다운로드 주소 : http://file.ssenhosting.com/data1/cym0024/230731.mp3

 

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창 12:1)

가정이란 삶이 시작하고 사랑이 끊이지 않는 사회 단위이다. 또한 부모와 자녀가 가장 소중한 순간을 늘 함께 나눌 수 있는 곳이다. 그러나 죄가 등장하면서 하나님의 이상은 훼손됐고 건실한 가정도 이별의 고통을 겪는다. 성장한 아이들은 집을 떠나 학업을 계속하고 새로운 직장에서 일하고 자신의 가정을 꾸린다. 부모들은 빈 둥지 증후군에 빠지고 아이들은 날아가는 법을 스스로 터득해야 한다.

임신한 아내와 함께 찾아간 병원에서 이런 인용구가 적힌 액자를 보았다. ‘자녀란 당신의 인생에 활짝 피었다가 어른의 세계로 사라지는 꽃과 같다.’ 이것이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부모가 귀여운 아기를 그리워하듯 나이 먹은 아이들도 집을 떠나 미지의 세계로 발을 들여놓을 때 중압감과 슬픔을 느낀다.

루스 E. 밴 레컨은 1945년 7월 31일 미국에서 태어나 나이지리아에서 13년 동안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녀의 부모는 선교사였고 레컨은 6살밖에 되지 않았을 때 기숙 학교에 들어가야 했다. 자신의 감동적인 책 『결코 보내지 않았던 편지』(1988)에서 루스는 모든 곳에 소속되었으면서도 아무 데도 소속되지 않은 자신의 느낌을 적어 놓은 편지들을 소개했다. 1951년에 기록한 첫 편지는 이렇게 시작한다.

“사랑하는 엄마 아빠, 저 너무 힘들어요. 제 속의 무언가가 저를 강하게 짓눌러서 숨을 쉬지 못하겠어요. 비행기를 타고 기숙 학교에 가면 재미있을 거라고 하셨지만 아직 모르겠네요. 비행기 안에서 울음이 그치지 않았는데 다른 아이들에게 들키고 싶지 않아 고개를 돌려 창밖을 쳐다보았어요. 제가 구름을 좋아해서라고 아이들은 생각했을 거예요. 오늘 오후 학교에 갔을 때도 계속 울었고 그칠 수가 없었답니다.”

새는 언제까지 둥지에만 머물 수 없다. 자기 스스로 날아야 할 때가 온다. 그러나 그때가 오더라도 자신의 태어난 곳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 여러분이 이미 부모와 떨어져 지내거나 곧 집을 떠나게 된다면 여러분을 사랑하고 보살피는 이들과 계속 연락하며 지내라. 가족의 결속은 신성하다. 그렇기 때문에 꿋꿋하게 지켜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성용/장유진 선교사 부부(인도네시아)

동인도네시아 1000명선교사 훈련원 40기 선교사 모집을 위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