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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화) - 라이프치히 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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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김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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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일

라이프치히 논쟁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하나님의 율법에 어떻게 기록되어 있느냐? 너는 그것을 어떻게 해석하느냐?’”(눅 10:26, 메시지)


의견이 다른 사람과 논쟁을 벌인 적이 있는가? 합의점에 이르지 못하면 논쟁은 끝도 없이 이어진다.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논쟁 가운데 하나인 루터의 1519년 라이프치히 논쟁이 그랬다.

신교도와 로마 가톨릭 사이의 긴장이 고조되던 때였다. 몇 번의 대화 끝에 그들은 독일 라이프치히에서 토론을 벌이기로 했다. 6월 27일로 날짜를 정하고 요한 에크가 로마 가톨릭교회를 변호했고 안드레아스 카를슈타트가 비텐베르크 신교도 편에 섰다. 에크는 탁월한 언변으로 청중에게 호소했다. 카를슈타트가 말한 내용은 좋았지만 호소력이 약했다.

여러 차례 입지를 쌓은 에크는 이제 루터가 직접 나타날 차례라고 생각했다. 1519년 7월 4일, “독일 역사상 가장 위대한 토론”이 막을 올렸다. 이것이 인생에 매우 중요한 순간이 될 것임을 루터는 알고 있었다. 이 토론에서 밀리면 수많은 것을 잃어버릴 참이었다. 공통점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두 논객은 결코 합의점에 이르지 못했다. 루터는 성경에 충실했고 에크는 성경을 뒤틀어 교황과 가톨릭 전통을 비호하는 데 열중했다. 이들의 논쟁은 7월 14일이 되어서야 끝났고 여러 편견과 성경을 해석하는 상충된 의견 탓에 청중도 분열됐다.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교훈을 얻는다. 첫째, 언변이 뛰어난 사람이나 논쟁에서 승리를 거두는 사람이 항상 진리와 친근한 사람은 아니라는 점이다. 웅변술을 발휘해 빈약한 논리와 왜곡된 정보를 덮는 일은 흔히 있다. 둘째, 성경을 함께 탐구할 때는 상대가 성경의 권위를 인정하며 성경으로 성경을 해석하려는 마음이 있는지를 확인해야 한다는 점이다.

성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충돌하는 이 세상에서 우리는 “성경, 오직 성경만을 모든 교리의 표준이자 모든 개혁의 기초”(쟁투, 595)로 드높이도록 하나님께 부름 받았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정효수/김윤주 선교사 부부(튀르키예)
현지인 소그룹과 가정 교회가 더 많이 생겨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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