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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화) - 우리를 구하러 오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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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김주혁 홍소희


 ☆ 본 방송 컴퓨터로 듣는 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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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우리를 구하러 오셨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2016년 3월에 스위스의 베른 자연사 박물관을 방문했다. 역사상 가장 유명한 구조견 바리(1800~14)의 박제를 보기 위해서였다. 바리는 수컷 세인트버나드이며 스위스, 이탈리아 알프스산 경계의 그랑 생베르나르 호스피스에서 태어났다. 해발 고도 2,500m에 살을 에는 추위와 눈보라가 몰아치는 이곳은 여행객에게 시련을 안겨 주곤 했다. 호스피스 사람들은 개를 끌고 매일 실종된 여행객을 찾아 나섰다. 그중에서도 지칠 줄 모르는 바리는 40명 넘는 사람을 구했다.
바리는 그림과 이야기책 덕분에 세월이 지나도 잊히지 않았다. 바리에 관한 여러 이야기가 전해 내려온다. 독한 술이 든 작은 병을 목뒤에 걸고 다녔다는 이야기, 반쯤 얼어붙은 소년을 찾아 등에 메고 호스피스로 돌아왔다는 이야기, 41번째의 생명을 구하려다 늑대로 오인한 나폴레옹의 부하에게 총검으로 찔려 최후를 맞이했다는 이야기 등이다. 바리가 죽고 200년이 흐른 2014년 6월 13일, 베른 박물관은 ‘전설적인 세인트버나드 바리’라는 이름으로 영구 전시를 개최했다.
바리를 바라보며 나는 200년 전으로 시간 여행을 떠났다. 눈 덮인 알프스에서 여행객을 구하는 바리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고 문득 2,000년 전의 대규모 구조 사건이 떠올랐다. 그때는 하나님의 아들이 구원의 은혜를 베풀고자 하늘을 떠나 위험한 세상에 직접 내려오셨다. 거기까지 생각하다가 조용히 감사 기도를 드렸다. 구조견을 통해 여행객을 구해 주셔서 감사했고 인류를 위해 사랑하는 아들을 내주셔서 감사했다.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넘치게” 될 정도로 그리스도는 구원의 사명을 효과적으로 이루셨다고 성경은 증언한다(롬 5:20, 새번역). 또 그분은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는 분이다(히 7:25). 우리가 아무리 죄에 물들어 살았다고 해도 그리스도께서는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셨다.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그 아들 안에서 우리가 속량 곧 죄 사함을 얻었도다”(골 1:13~14).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하지홍/황고은 선교사 부부(튀르키예)
선교 목적으로 운영 중인 카페에서 일하는 튀르키예인 친구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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