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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2일(수) - 현대의 어린이 설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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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예수께 말하되…어린 아기와 젖먹이들의 입에서 나오는 찬미를 온전하게 하셨나이다 함을 너희가 읽어 본 일이 없느냐 하시고”(마 21:16)

수 세기에 걸쳐 하나님은 어린이를 자신의 특별한 기별꾼으로 사용하셨다. 예수님이 당당하게 예루살렘과 성전에 들어가실 때 아이들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라고 외쳤다(마 21:15~16). 19세기 스웨덴에서는 어린이 설교자들이 수천 명 앞에서 재림 기별을 힘차게 전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아이들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능력에 힘입어 “어른 같은 기백과 품위를 담아 말했다.” 지금도 전 세계에서 수많은 어린이가 재림의 복된 소망을 전하고 있다.
브라질 펠로타스의 비재림교인 가정에서 자란 안드레사 P. 바라가나(1993~2008)는 가족과 함께 성경을 배운 뒤 9살에 침례를 받았다. 얼마 후에는 소그룹을 만들었고 이를 토대로 20개 그룹이 생겨났다. 안드레사의 소그룹은 불우 어린이를 위한 수공예 작업, 매주 성경 연구 라디오 프로그램, 양로원 방문, 기도회, 설교 등을 포함한 주간 선교 활동의 센터로 자리 잡았다.
안타깝게도 2008년 3월 22일 토요일 오전 7시 25분, 이웃 마을에 설교하러 가다가 끔찍한 사고를 당하는 바람에 안드레사의 전도 활동은 막을 내렸다. 하지만 그녀의 모본에 감동받아 헌신적으로 봉사하는 어린이가 많다.
“자녀들이 비신자를 위해 활동하도록 부모들은 모본을 보이며 가르쳐야 한다. 아이들은 노인과 고통당하는 이들을 불쌍히 여기며 가난하고 괴로워하는 이들을 돕도록 교육받아야 한다. 부지런히 선교 활동에 참여하도록 가르치고, 타인의 유익과 그리스도의 사업을 위해 어릴 때부터 자제력과 희생정신을 익혀서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게 해야 한다.
부모들은 예수 안에 있는 진리를 있는 그대로 자녀에게 가르쳐야 한다. 어린이들은 단순하기 때문에 자신이 배운 대로 친구들에게 똑같이 행동한다”(가정, 487).
모든 어린이가 주님의 선교사가 된다면 얼마나 복된 일이겠는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봉길/최경미 선교사 부부(에티오피아)
효과적인 예멘 난민 선교를 위한 길을 보여 주시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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