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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3일(월) - 사랑하는 이들의 구원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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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내 아들아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잠 6:20~22)

가족들이 한동안 같은 신앙 안에서 동일한 가치관과 생활 방식을 유지했던 그리스도인 가정이 많을 것이다.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교회에 가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렸을 것이다. 그러나 고등학교나 대학에 진학하면서 자녀들의 우선순위가 바뀌는 일이 많다. 그 이후로 부모는 아이들의 마음에 신앙이 자리 잡고 있었던 과거를 추억하며 그리워한다. 그들은 자녀의 마음을 돌이켜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한다.
1867년 초, 제임스 화잇과 엘렌 화잇 부부는 미시간주 그린빌에서 6주간 머문 다음 그리로 이사 왔다. 둘째 아들 제임스 에드슨 화잇의 신앙을 염려하여 엘렌 화잇이 1867년 2월 13일에 보낸 편지에는 어머니의 애틋한 마음이 담겨 있다.

네가 세상에서 높은 지위를 얻기보다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었으면 좋겠구나. 더 나은 삶을 위해 네 품성을 연마했으면 한다. 덧없는 이 작은 세상에서 인정받는 것은 그리 중요치 않단다. 다가올 세상에서 영원히 사는 데 최고의 관심을 기울이기 바란다. 곧 사라질 이 고통스럽고 보잘것없는 세상에 몰두하는 바람에 충성스럽게 순종하는 이들에게 약속된 영생을 빼앗길 수는 없지 않겠니? 전적으로 하나님께 자신을 바치기 바란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충성스럽고 헌신적인 군사로 네 이름이 기록된다면 나는 더 이상 바랄 것이 없다. 이를 위해 나는 매일 기도한단다. 너의 마음이 온전히 구주께로 향하기를 소망한다.

회심이나 회복이 필요한 가족이 있는가? 혹시 본인이 그렇지는 않은가?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볼 때 우리는 “세상에서 높은 지위를 얻기보다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는 것이 더 현명한 일임을 알 수 있다. 가족 모두가 영원히 함께 살 수 있다니 얼마나 멋진 일인가! 가족들이 한때 간직했던 성경의 가치를 되찾고 그 위에 굳게 서도록 최선을 다하자.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최하늘 선교사(튀르기예)
선교지에서 만난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바로 알고 믿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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