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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3일(월) - 바람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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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딤전 2:9~10)

“소박함과 정절”(딤전 2:9~10)은 흔히들 바울의 시대에나 해당하는 구시대의 복장 규정을 말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지 않다. 바울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고전 10:31)라는 보편적인 원칙을 옷차림에 적용한 것이다. 합당치 않은 복장은 피하라는 말이다.
이 시대에는 모두가 과다 노출하고 있다. 오늘날의 유행은 섹시해 보이고 선정적인 욕망을 부추기는 데 치중한다. ‘팔지 않을 상품은 진열대에 꺼내 놓지 말라.’는 격언을 기억하자. 알몸 노출은 정신적인 헐벗음의 표현인 경우가 많다. 신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자기 자신에 관하여 보여 주려는 것이 실제로 자신이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인지 확인해야 한다. 교회에 갈 때마다 교회당의 통로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통로이지 재림교인 패션쇼를 벌이는 ‘런웨이’가 아님을 명심하라.
한편 오늘날의 복장은 전부 잘못되었고 용납할 수 없다면서 또 다른 극단으로 치우치는 이들도 있다. 엘렌 화잇은 1900년 1월 23일 자 『애드벤트 리뷰 앤드 사바스 헤럴드』에서 “옷차림에 무신경하고…예법과 모양새를 무시한 채 옷 입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여자들”에 대해 언급했다. “그들의 복장은 마치 여기저기 날아다니며 주인의 수준을 드러내는 듯하다. 그들의 옷은 지저분하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이 툭하면 자기 자랑에 대해서 혀를 찬다. 그들은 세련되고 단정한 것을 자기 자랑으로 치부한다.” 제발 “세련되고 단정한 것”을 무신경하고 개념 없는 것과 혼동하지 말자.
항공사 대부분과 수많은 회사에는 특정한 복장 규정이 있다. 그러나 우리는 교회에서 복장 규정을 채택하지 않으며 그렇게 해서도 안 된다. 교회를 찾아오는 이들은 자기 모습 그대로 환영받고 예배에 참석해야 하며 우리는 비판적인 태도를 피해야 한다. 하지만 교인들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하며 거기에는 옷차림도 해당된다. 다른 이들이 그 원칙을 따르지 않더라도 적어도 여러분과 나는 이것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한석희 선교사(몽골)
게이트웨이 삼육대학 설립 프로젝트의 안정적인 진행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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