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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3일(일)- 불가피하게 가난해진 이들을 불쌍히 여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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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원고/기술 및 편집 : 박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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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3일 일요일

불가피하게 가난해진 이들을 불쌍히 여기라

“훈계를 저버리는 자에게는 궁핍과 수욕이 이르거니와 경계를 받는 자는 존영을 받느니라”(잠 13:18)

마태복음 18장 32~34절의 비유에서 주인은 무자비한 채무자를 불러 말한다. “악한 종아 네가 빌기에 내가 네 빚을 전부 탕감하여 주었거늘 내가 너를 불쌍히 여김과 같이 너도 네 동료를 불쌍히 여김이 마땅하지 아니하냐 하고 주인이 노하여 그 빚을 다 갚도록 그를 옥졸들에게 넘기니라.” 이 이야기를 마치고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그러므로 너희가 각각 마음으로부터 형제를 용서하지 아니하면 나의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에게 이와 같이 하시리라.” 남을 용서하지 않는 사람은 자신이 용서받을 희망을 걷어차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 비유의 교훈을 잘못 적용하면 안 된다. 하나님께서 용서하신다고 해서 그분께 순종할 의무가 가벼워지는 것은 결코 아니다. 또 동료를 용서하는 정신이 마땅히 이행해야 할 의무까지 덜어 주는 것은 아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가르친 기도에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마 6:12)라고 말씀하셨다.
죄를 용서받으려면 자신에게 빚진 사람의 돈도 받을 생각을 하지 말라는 뜻이 아니다. 그들이 갚을 형편이 안 되고 심지어 그들 자신의 어리석은 돈 관리 때문에 그런 결과가 생겼더라도 그들을 옥에 가두거나 압박하거나 가혹하게 대하지 말라는 뜻이다. 물론 이 비유가 나태함을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 성경은 “일하기 싫어하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살후 3:10)고 잘라 말한다.
하나님은 열심히 일해서 게으른 자를 도우라고 하지 않으신다. 시간 낭비, 노력의 부족으로 가난해지는 경우가 많다. 그들을 그냥 두는 바람에 이런 결점이 고쳐지지 않는다면 그들을 위한 모든 노력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이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가난도 있으며 이런 불행을 겪는 이들에게는 친절과 동정을 베풀어야 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나 자신처럼 대하고 그 상황에서 내가 대접받고 싶은 대로 남에게 대접해야 한다.

『실물교훈』, 247~248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
윤O결 선교사(기타 국가)
비자 문제가 어렵지 않게 잘 해결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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