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5일(월) - 말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을 드러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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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 조용민 권아영
원고 : 조용민 권아영
기술 및 편집 : 조용민 권아영
“주 여호와께서 학자들의 혀를 내게 주사 나로 곤고한 자를 말로 어떻게 도와줄 줄을 알게 하시고”(사 50:4)
우리 주변 곳곳에 괴로워하는 사람이 있다. 여기저기 어디서나 찾을 수 있다. 힘들어하는 그들을 찾아내 때에 맞는 말로 마음을 다독여 주자. 동정 어린 마음으로 상쾌한 생수를 전달하는 통로가 되자.
우리와 교류하는 어떤 이들에게는 말 못할 사정들이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들이 간직한 기억의 페이지 속에는 들키고 싶지 않은 슬픈 사연들이 있다. 힘든 상황에서 지난한 싸움을 계속하거나 집안 문제로 갈수록 용기와 확신과 믿음이 약해지고 있는지도 모른다. 커다란 역경 속에서 인생의 싸움을 벌이고 있는 이들은 애정이 담긴 작은 관심만으로도 힘과 용기를 얻을 수 있다. 애틋한 마음으로 손을 덥석 잡아 주는 참된 친구가 그들에게는 금이나 은보다 훨씬 더 값지다. 친절한 말은 천사의 미소만큼이나 반갑다.
가난과 싸우는 이들, 열심히 일하지만 적은 급료로 최소한의 생필품밖에 얻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더 나아질 희망이 없는 힘들고 빈곤한 삶의 짐이 어깨를 무겁게 짓누른다. 고통과 질병까지 더해지면 그 짐은 거의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염려에 찌들고 억눌린 그들에게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 시련으로 마음 아파하고 낙담하는 그들을 불쌍히 여기라. 그러면 그들을 도울 길이 열릴 것이다. 그들에게 하나님의 약속을 말해 주고 함께 기도하며 희망을 북돋으라.
…하나님의 동역자가 되라. 세상은 불신과 외로움에 덮여 있지만 그리스도의 제자는 하늘을 지배하는 정신을 소개할 수 있다. 그분처럼 말하고 행동하라.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품성을 끊임없이 드러내라. 그분의 가르침과 사람을 대하는 행동의 밑바탕인 풍성한 사랑을 나타내라. 가장 미천한 일꾼일지라도 그리스도와 협력하는 사람은 세상을 진동시키는 심금을 울리며 영원히 계속되는 선율을 만들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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