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2일(목) - 정말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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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벧전 2:9)
인자가 하늘 구름을 타고 곧 오시리라는 경고를 많은 사람이 익히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더 이상 깨어 기다리지 않습니다. 삶에서 나타난 이기적이고 세속적인 정신을 보면 그들은 마음으로 “주인이 더디
오리라”라고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이기적인 정신, 세상의 풍습과 동일한 정신이 노아의 때와 마찬가지로 오늘날에도 존재합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고 주장하면서 세상일에 몰두함으로 자신의 공언이 거짓임을 드러냅니다. 은혜의 시기 마지막 순간이 올 때까지 그들은 씨 뿌리고, 집
짓고, 사고팔고, 먹고 마시고, 시집가고 장가갈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 백성의 상태입니다.
…영성의 부족을 보면서 저는 심령이
무겁습니다. 세상의 유행과 관습, 교만, 쾌락 추구, 과시욕, 의복?가옥?토지에 대한 과도한 지출 등은 하나님의 재물을 도둑질하는 것입니다.
진리의 빛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써야 할 재물을 자기 욕구를 채우는 데 쓰고 있습니다.
…빛의 자녀, 낮의 자녀는 악을 저지르는 자들 곁에
있는 밤과 어둠의 그림자를 끌어오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그들은 하나님에게서 오는 빛을 모아 암흑 속에 있는 자들을 향해 성실하게 비추어야
합니다. 고결함을 유지하라고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에게 요청하십니다. 불경건한 자들의 행습에 접촉하지 말라고 다시 말해 그 행위를 따르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리스도인은 이 세상에서,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 되어 그들을 “어두운 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분의 아름다운 덕을 나타내야 합니다(벧전 2:9). 이 빛은 희미해지기는커녕 오히려 점점 더 밝아져서 원만한 광명에 이르러야 합니다.
…우리의 귀에 오랫동안 울려오고 있는 “주께서 가까이 이르셨으니 준비하라”라는 감동적인 진리는 처음 그 기별을 들었을 때처럼 오늘날에도
진리입니다.
<교회증언 5권> 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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