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0일(화) - 마음 살피기 > 기도력

“여러분은 자신이 믿음 안에 있는지 점검하고 자신을 시험해 보십시오.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까? 이것을 모르면 여러분은 시험에서 불합격한 사람들입니다”(고후 13:5, 쉬운성경)

죄에서 속임수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습니다. 세상의 신은 현혹하고 판단력을 잃게 하고 멸망으로 이끕니다. 사탄은 유혹을 한꺼번에 다 벌려 놓지 않습니다. 그는 유혹을 전부 선한 모습으로 위장시킵니다. …미혹된 영혼은 한 걸음을 내디딤으로 다음 단계를 준비하는 셈입니다. …사탄은 자기 미끼를 사람들이 덥석 물고 자기가 준비해 놓은 길로 걸어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면밀히 자기를 점검해야 합니다. 자신이 건전한지 부패했는지,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되었는지 아니면 속으로 쾌락을 탐하면서 겉으로만 새 옷을 입었는지 하나님의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평가해야 합니다. 고삐를 틀어쥐고 하나님의 심판대 앞으로 나아가십시오. 숨은 죄악, 더러움, 버리지 않은 우상이 남아 있는지 하나님의 빛으로 보듯 자신을 살피십시오. 기도하십시오. …사탄의 계교에 현혹되지 않도록, 경솔하고 부주의하고 허황된 망상에 빠져 넘어지지 않도록 전에 없이 열렬하게 기도하십시오.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면서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욱 사랑하는 것이 말세의 죄악 중 하나입니다. 자신의 영혼을 진실하게 취급하십시오. 주의 깊이 살피십시오. 성실하게 검사한 뒤 하늘을 우러러 “나는 하나님보다 쾌락을 더 사랑하는 자가 아닙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나는 세상에 대하여는 죽었고…나의 생명이신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그때에 나도 그와 함께 영광 중에 나타날 것입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거의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이 얼마나 귀중한 은혜입니까! 그 은혜는 황금에 견줄 수 없습니다. 은혜는 다른 어떤 원칙보다도 심령을 향상시키고 고상하게 합니다. 또한 마음과 애정을 하늘로 이끕니다. 주변의 숱한 사람이 세속적 허영과 쾌락과 어리석은 일에 몰두해도, 구주를 고대하며 하늘의 이야기를 나눕니다. 용서와 평화를 위해, 의와 참된 경건을 위해 마음으로 하나님을 따릅니다. 하나님과 대화하고 위의 것을 명상하는 영혼은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변화됩니다.
<청년에게 보내는 기별> 83, 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