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3일(화) - 달아보시는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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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는 지식의 하나님이시라 행동을 달아보시느니라”(삼상 2:3)
한 천사가 손에 저울을 들고 서서 하나님의 백성, 특히 청년들의
생각과 관심을 측정하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한쪽 저울판에는 하늘로 향하는 생각과 관심이, 다른 쪽 저울판에는 세상으로 향하는 생각과 관심이
놓였습니다. 이야기책, 의복과 쇼에 대한 몰두, 허영, 자랑 등에 관한 생각들이 얹혀 있었습니다. 참으로 엄숙한 순간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천사들이 저울을 들고 하나님의 자녀라 자처하는 사람들의 생각을 달아보고 있었습니다. 세상에는 죽고 하나님께는 살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이었습니다.
세상의 허영과 자랑에 대한 생각으로 가득한 저울은 반대쪽 추의 무게를 계속해서 늘려도 쑥 내려갔습니다. 하늘에 대한 생각과 관심으로 가득한
저울은 그와 반대로 홱 올라갔습니다. 참으로 가벼웠습니다. 제가 본 대로 설명한다고 하지만 저울을 들고 서서 하나님 백성의 생각과 관심을
달아보는 천사에게서 느꼈던 엄숙하고도 분명한 인상을 저는 결코 표현할 수 없습니다. 그 천사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저 사람이 하늘에
들어갈 수 있을까요? 절대로 그럴 수 없소. 그들의 희망은 헛된 것이라고 말해 주시오. 신속히 회개하고 구원을 얻지 않는 한 분명히 멸망한다고
전하시오.”
…서로 자신을 달아보고 자기 삶을 남의 삶과 비교하는 이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모본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에게 진정한 모델이십니다. 남다르게 뛰어나야 할 일이 있다면 그것은 다름 아닌 그분을 닮는
일입니다.
…자기를 부인하고 희생하는 것이 무엇인지 또 진리를 위해 고통 당하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아무도 희생
없이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정신과 희생의 정신을 품어야 합니다. 어떤 희생이라도 치르고자 하는 이들이 영생을
얻습니다. 영생은 기를 쓰고 얻어야만 합니다.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고, 모든 우상을 버리고 얻어야 할 만큼 가치 있는 것입니다. 영광의 무게는
비교할 수 없이 뛰어나고 영원합니다. 그것은 모든 것을 삼킵니다. 세상의 모든 쾌락은 그 앞에서 빛을 잃고 맙니다.
<교회증언
1권> 124~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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