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금) - 죽음을 선고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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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그 조서를 역졸에게 맡겨 왕의 각 지방에 보내니 열두째 달 곧 아달월 십삼 일 하루 동안에 모든 유다인을 젊은이 늙은이 어린이 여인들을
막론하고 죽이고 도륙하고 진멸하고 또 그 재산을 탈취하라 하였고”(더 3:13).
하나님의 남은 백성에 대해 공포될 최후의 법령은
아하수에로가 유대인들에 관해 내린 법령과 매우 비슷합니다(선지, 605).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는 자들이 법적 보호에서 벗어나게 되면
그들을 멸절하려는 운동이 여러 나라에서 일제히 일어납니다. 법령에서 지정한 일자가 다가오면 사람들은 맘에 들지 않는 그 무리를 근절하기로 공모할
것입니다. 하룻밤에 결정타를 가하여 반대와 책망의 소리를 완전히 잠재워 버리려는 것입니다(쟁투, 635).
넷째 계명인 안식일을 무시하고
주일 중 첫날을 존중하라는, 그렇지 않으면 목숨을 잃는다는 법령이 공포될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굴복하지 않습니다. 여호와의 안식일을
짓밟지도, 교황권 제도를 존중하지도 않습니다. 사탄의 천사들과 악인들이 그들을 에워싸고 의기양양해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에게 빠져나갈
구멍이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1증언, 353~354).
이 환난의 때가 이르면 각 사람의 운명이 결정됩니다. 완고한 사람들에게는 더 이상
은혜의 시기도 자비도 주어지지 않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그분의 인이 찍힙니다. 소수의 남은 무리는 용의 군대와 결탁한 세상
세력과의 무서운 싸움에서 자신을 지킬 수 없으므로 하나님을 방패로 삼습니다. 박해와 죽음 속에서 그들이 짐승의 표를 받을 것이라고 세상의 최고
권력자가 선언합니다(5증언, 213).
성도들이 크게 번민하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그들은 지상의 악인에게 둘러싸인 듯했습니다. 모든
상황이 그들에게 불리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결국 자기들을 악인의 손에 죽게 놔두시는 게 아닌지 두려워하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성도들에게 그
시기는 무서운 고민의 시간입니다. 그들은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 밤낮 부르짖습니다. 겉으로는 그들에게 피할 길이 보이지 않습니다. “왜 너희
하나님은 너희를 우리의 손에서 구해 주지 못하느냐? 하늘에 올라가서 너희 생명을 구해 보아라”라며 악인이 외치면서 기뻐 날뛰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아랑곳하지 않습니다(초기, 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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