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2일(안) - 인 치는 시기가 곧 끝난다 > 기도력

기도력 원고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 9:4)

인 치는 시기는 매우 짧으며 머지않아 끝날 것입니다. 지금은 우리의 부르심과 택하심을 굳게 하기 위하여 네 천사가 네 모퉁이의 바람을 붙들고 있는 때입니다(초기 58).
셋째 천사의 기별이 마쳐지고 있는 때를 저는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이 백성에게 임하였고 그들은 자기 일을 완수하였으며 앞에 놓인 시련의 때를 위하여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그들은 늦은 비를 받았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임재로 새롭게 되었고 살아 있는 증언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마지막 큰 경고가 각 곳에서 주어졌고 그 기별을 받아들이지 않는 지상 거민은 그로 인해 격분했습니다.
천사들이 하늘에서 급히 이리저리 다니는 것을 저는 보았습니다. 먹 그릇을 옆에 든 한 천사가 지구에서 돌아와 자기 일은 이제 끝났으며 성도들을 헤아려 인 치는 일도 마쳤다고 예수님께 보고했습니다. 그때…예수님이 향로를 내던지시는 모습을 저는 보았습니다. 예수님이 손을 치켜드시고 큰 음성으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위의 책 279).
저는 또 보았습니다. 환란의 때에 대제사장이 성소에 계시지 않는 가운데 주님 앞에 설 수 있으려면 어떻게 되어야 하는지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을 받고 환란의 시기에 보호받는 사람은 예수님의 형상을 완전하게 반사해야 합니다.
정작 필요한 준비를 소홀히 하면서도 “늦은 비”와 “새롭게 되는” 때가 이르면 자신이 주님 보시기에 적합한 사람으로 설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환란의 때에 피난처를 찾지 못할 사람이 참으로 많았습니다(위의 책 71).
예수님이 성소를 떠나실 때면 거룩하고 의로운 사람은 그대로 거룩하고 의로울 것입니다. 그때에는 그들의 모든 죄가 지워지고 살아 계신 하나님의 인이 쳐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들은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울 것입니다. 그때에는 그들의 희생과 고백과 기도를 하나님의 보좌 앞에 드려 줄 대제사장이 성소에 계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진노의 폭풍으로부터 영혼을 구원해 내는 작업은 예수님이 지성소에서 나오시기 전에 수행되어야 합니다(위의 책 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