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8일(목) - 실망이 와도 > 기도력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약 5:11).

일반 사람뿐 아니라 하나님의 종들까지도 인간의 견해, 전통, 거짓 교훈에 눈이 멀 때가 참 많습니다. 하나님이 말씀에서 밝혀 주신 큰 사건을 부분적으로만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구주께서 세상에 계실 당시 제자들도 그랬습니다. 메시아께서 이 세상의 임금으로 오시면 이스라엘이 온 세계를 통치하게 될 것이라는 일반적인 생각에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에 주님께서 받으실 고난과 죽음에 관한 예언을 그들은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애당초 이 땅 제국의 영광에 시선이 고정되어 있었으므로 이해의 길이 막힌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초림 당시 “천국 복음”을 전파한 제자들의 경험은, 재림기별을 전하는 이들의 경험에서 재현되었습니다.
…초기의 제자들처럼 윌리엄 밀러와 동료들은 자신이 전하는 그 기별의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오랜 세월에 걸쳐 교회 안에 형성된 오류들 때문에 그들은 예언에 담긴 중요한 논점을 정확하게 풀어내지 못했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이 맡기신 기별을 전하기는 했지만 그 의미를 오해한 까닭에 실망을 겪었습니다.
…초기 제자들과 마찬가지로, 시련의 순간에 그들이 헤아릴 수 없었던 것이 이후에 명백하게 밝혀집니다. 그들이 ‘주님의 결국’을 보게 될 때, 그분의 애틋한 뜻은 자신들의 실수로 인한 곤경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이 성취된다는 사실을 깨달을 것입니다.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이시며 “여호와의 모든 길은 그 언약과 증거를 지키는 자에게 인자와 진리”라는 성경의 뜻을 그들은 값진 경험을 통해 배우게 될 것입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345, 351, 352,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