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0일(안) - 미국에서 폐지되는 하나님의 율법 > 기도력

“저희가 주의 법을 폐하였사오니 지금은 여호와의 일하실 때니이다”(시 119:126)

특별한 의미에서 하나님의 율법이 우리나라(미국)에서 폐지될 때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도자들은 일요일 법을 제정하고 시행할 것이며 하나님의 백성은 큰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 법률을 통해 신앙 특권에 관한 양심의 자유를 구속하고 일요일 준수를 강요하면서 제칠일 안식일 준수자들을 억압할 때 하나님의 뜻이 담긴 율법은 사실상 완전히 이 나라에서 폐지될 것입니다(리뷰 1888. 12. 18.).
자기 백성이 양심에 따라 예배할 수 있도록 여호와께서 피난처로 제공하신 나라, 오랫동안 전능하신 분의 보호를 받던 나라, 그리스도의 순수한 종교를 보존함으로 하나님께서 축복하신 나라가 입법자들을 통하여 개신교의 원칙을 버리고 하나님의 율법을 변경해 가면서 로마교의 배도에 동조할 것입니다. 그때 불법의 사람이 주도하는 마지막 사업이 그 마각을 드러낼 것입니다. 개신교는 교황 편에 서서 모든 영향력과 능력을 발휘할 것입니다. 거짓 안식일을 강요하는 국가적인 법령을 통해 로마교의 썩은 신앙에 생기를 불어넣고 또다시 횡포를 부리고 양심을 억압할 것입니다. 그때야말로 하나님께서 강한 능력으로 진리를 옹호하기 위하여 일하실 때입니다.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이 일 후에 다른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권세를 가졌는데 그의 영광으로 땅이 환하여지더라 힘센 음성으로 외쳐 가로되 무너졌도다 무너졌도다 큰 성 바벨론이여…또 내가 들으니 하늘로서 다른 음성이 나서 가로되 내 백성아 거기서 나와 그의 죄에 참예하지 말고 그의 받을 재앙들을 받지 말라 그 죄는 하늘에 사무쳤으며 하나님은 그의 불의한 일을 기억하신지라”(계 18:1~5). 그 죄가 하늘에 사무치는 순간은 언제일까요? 다른 법령을 제정함으로 하나님의 율법이 결국 폐지되는 순간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궁지에 몰린 순간이 그분께는 하늘과 땅을 다스리는 분이 누구신지를 나타내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사탄의 세력이 밑에서부터 폭풍우를 일으킬 때 하나님께서는 진리의 기별이 온 세상에 전파되도록 자기 백성에게 빛과 능력을 보내실 것입니다(영문 시조 1893. 6.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