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화) - 모든 유혹에 대항하는 증인 > 기도력

“너희 자신을…하나님께 드리며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죄가 너희를 주관치 못하리니”(롬 6:13, 14)

사람의 마음을 악의 사슬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는 능력은 오직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그분의 은혜를 통해서만 타락한 본성을 저항하고 극복할 수 있습니다(치료 428).
우리의 구속을 위하여 치러진 희생의 값은 무한합니다. 그만큼 죄는 엄청난 악인 것입니다. 죄 때문에 인간의 각 기관에 혼란이 생겼습니다. 마음이 비뚤어지고 상상력은 부패해졌습니다. 죄는 영혼의 기능을 퇴화시켰습니다. 밖에서 오는 유혹에 마음이 공감을 일으키고, 은연중에 악을 향하여 발길이 돌아섭니다. 우리를 위한 희생이 완전했으므로 죄의 더럽힘에서 벗어나는 회복도 완전해야 한다. 어떤 악행도 율법 앞에서는 핑계를 댈 수 없습니다. 어떤 불의도 율법의 정죄를 피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는 율법의 모든 조항을 완벽하게 실현하며 사셨습니다. 그분께서는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킨다”(요 15:10)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그분의 삶을 순종과 봉사의 표준으로 삼아야 합니다(8증언 312).
사탄은 그리스도께 제시했던 동일한 유혹을 오늘날 우리에게 제시합니다. 자기에게 충성하면 세상 왕국을 그 대가로 주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는 사람에게 사탄의 유혹은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합니다. 주님의 고결한 성품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사탄은 죄를 짓게 할 수 없습니다. 주님은 모든 면에서 우리와 동일하게 시험을 받았으나 죄가 없는 분이십니다(1기별 224).
죄를 버리는 것은 스스로가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에게는 사탄의 지배를 벗어날 힘이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죄에서 해방되기를 갈망하여 자신보다 더 높은 힘을 구하면 성령의 거룩한 힘이 주입되어 의지를 굽히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게 됩니다(소망 466).
선한 사업에 열성적이고, 이 타락한 시대의 부패 가운데서도 굳게 서는 한 백성이 하나님 편에 존재할 것입니다. 거룩한 능력을 굳게 붙들고 모든 유혹에 대한 방어벽이 될 한 백성이 존재할 것입니다(3증언 4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