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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안) - 안전한 피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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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여호와께서 그 처소에서 나오사 땅의 거민의 죄악을 벌하실 것이라 땅이 그 위에 잦았던 피를 드러내고 그 살해당한 자를 다시는 가리우지 아니하리라”(사 26:21)

흉악한 범죄가 신속하고 확실하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 부패는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날마다 분쟁, 뇌물수수, 사기극이 새로운 형태로 나타나고, 폭행과 불법, 고통에 대한 무관심, 냉혹한 생명 경시 풍조 등 마음 아픈 사건이 끝없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입니다. 율법을 범한 사람들을 그분은 인내와 부드러운 동정으로 대하십니다. …주께서는 사람들과 도시에 대해 오래 참으시고 그들을 거룩한 진노에서 구원하시려고 자비롭게 경고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더 이상 자비를 위한 탄원이 들리지 않을 때가 올 것입니다. …사회, 특히 각 나라 대도시에 만연한 온갖 실태를 보면 하나님의 심판 때가 이르렀고 만물의 종말이 가까웠음을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우리는 위기의 시대의 문턱에 서 있습니다. 하나님의 형벌, 곧 전쟁과 유혈사태를 수반하는 화재, 홍수, 지진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신속히 이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진노가 폭풍처럼 모여들고 있습니다. 자비의 초청에 응하는 사람…만이 견딜 수 있을 것입니다. 황폐가 지나갈 때까지 오직 그리스도와 함께한 의인만이 하나님 안에서 보호받을 것입니다. 다음의 시가 영혼의 언어가 되게 하십시오.
“나에게 다른 피난처가 없으니
내 어쩔 수 없는 영혼은 당신께 매달리나이다.
오! 저를 홀로 있게 맙소서.
여전히 나를 붙드사 위로합소서.
오! 나의 구세주여
생애의 폭풍이 지나기까지
나를 숨기사
안식처의 안내자에게로
안전하게 인도하시고
마침내 내 영혼을 받으소서.”
<선지자와 왕> 275~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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