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과 예언의 은사를 신뢰함(3/2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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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8일 안식일 (일몰: 오후 6시 51분)
기억절: “여호사밧이 서서 가로되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들아 내 말을 들을지어다.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견고히 서리라. 그 선지자를 신뢰하라. 그리하면 형통하리라 하고.”(대하 20:20)
연구범위: 시 41:9, 사 53:4-6, 마 23:28-31, 요 5:39, 행 10:9-16, 44-48, 17:11.
학습 포인트: 왜 성경이 우리 교리의 최종적인 권위가 되어야 하는가? 우리의 매일의 삶에서 성경 연구는 얼마나 중요한가? 사람들이 예언의 말씀을 무시할 때 어떤 일이 생기는가? 이적은 우리의 믿음을 세우는 데 어떤 역할을 하는가? 때때로 사람들은 왜 예언의 은사를 거절하는가?
안식일 오후
어떤 사람들이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 교인이 되고 싶어 했다. 그들은 성경 연구를 통해 교회의 모든 가르침을 받아들였으나, 엘렌 화잇에 관해서는 의구심을 갖고 있었다. 세상에는 많은 거짓 선지자들과 거짓 교사들이 있기 때문에 그들은 신중한 태도를 취하기로 했다. 그들의 염려를 알고 그들의 입장을 이해한 담임목사는 다음과 같이 말해 주었다. “이것은 성령께서 개인적인 확신을 주심을 통해 스스로 깨달아야 할 문제입니다. 시간을 내어 그 글들을 읽어 보십시오. 어떤 구절은 금방 진한 감동을 주기도 할 것이며, 어떤 구절은 의문을 갖게 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스스로 그 책들을 읽어 보시고 스스로 결론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결국 화잇 여사의 글들 자체가 그 근원을 말해 주는 가장 좋은 증언이 될 것입니다.”
핵심본문: 대하 20:20
<학습 목표>
깨닫기: 우리에게 지식을 주는 성경을 신뢰할 수 있음을 깨닫는다.
느끼기: 하나님의 말씀을 규칙적으로 공부하고 싶은 갈망을 느낀다.
행하기: 성경과 엘렌 G. 화잇의 글을 높이 받들기로 결심한다.
< 교과 개요 >
I. 실망에 대처함(눅 24:13-27)
A. 십자가 이후에 제자들이 겪었던 실망과 우리 교회 선구자들이 겪었던 경험은 어떻게 흡사한가? 성경과 예언의 신의 말씀은 위기를 해쳐나가는 데 얼마나 도움이 되는가?
B. 제자들과 우리 선구자들에게 성경은 왜 그토록 중요했는가?(요 5:39).
II. 비평에 대처함(마 23:28-31)
A. 사람들이 성경이나 예언의 신의 증언을 공격할 때 어떤 느낌이 드는가? 그러한 비평에 대해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B. 성경과 예언의 신의 증언에 대한 나 자신의 이해력은 어떻게 증진되어 왔는가? 그 경험이 다른 이에게 어떤 유익을 줄 수 있는가?
III. 미래에 대처함(행 1:6)
A. 개인적으로 어떤 분야에 더 깊은 이해력을 갖기 원하는가? 우리 교회는 어떤 분야의 지식을 더 발전시킬 필요가 있는가?
B. 우리는 왜 베뢰아 사람(행 17:11)처럼 되어야 하는가? 우리 교리와 행위가 성경에 기초하고 있는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요점: 성경과 엘렌 G. 화잇의 글에 대한 비평은 항상 있을 것이다. 예수께서는 성경을 높이셨고, 성경은 그분을 가리켰다. 엘렌 G. 화잇 또한 우리의 관심을 예수께로 돌리고자 노력하였다. 예수님에 관해 계시된 성경 말씀을 기초로 하여 우리는 미래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일요일(3월 22일) 성경적인 권위(행 10:44-48)
1. 십자가 후에 제자들이 겪은 경험과 1844년의 대 실망 후에 초기 재림 신자들이 겪었던 경험 사이에는 어떤 공통점이 있습니까?(눅 24:13-27, 행 10:9-16, 44-48)
눅24:13-27 그 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14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15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16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17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 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18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19 가라사대 무슨 일이뇨 가로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20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 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21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 22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23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으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24 또 우리와 함께 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의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25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26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27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행10:9-16, 44-48 이튿날 저희가 행하여 성에 가까이 갔을 그 때에 베드로가 기도하려고 지붕에 올라가니 시간은 제 육 시더라 10 시장하여 먹고자 하매 사람이 준비할 때에 비몽사몽간에 11 하늘이 열리며 한 그릇이 내려오는 것을 보니 큰 보자기 같고 네 귀를 매어 땅에 드리웠더라 12 그 안에는 땅에 있는 각색 네 발 가진 짐승과 기는 것과 공중에 나는 것들이 있는데 13 또 소리가 있으되 베드로야 일어나 잡아 먹으라 하거늘 14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그럴 수 없나이다 속되고 깨끗지 아니한 물건을 내가 언제든지 먹지 아니하였삽나이다 한 대 15 또 두 번째 소리 있으되 하나님께서 깨끗케 하신 것을 네가 속되다 하지 말라 하더라 16 이런 일이 세 번 있은 후 그 그릇이 곧 하늘로 올리워 가니라/ 44 베드로가 이 말 할 때에 성령이 말씀 듣는 모든 사람에게 내려오시니 45 베드로와 함께 온 할례받은 신자들이 이방인들에게도 성령 부어 주심을 인하여 놀라니 46 이는 방언을 말하며 하나님 높임을 들음이러라 47 이에 베드로가 가로되 이 사람들이 우리와 같이 성령을 받았으니 누가 능히 물로 세례 줌을 금하리요 하고 48 명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라 하니라 저희가 베드로에게 수일 더 유하기를 청하니라.
답: 실망을 겪은 이들은 말씀을 통해 바른 지도를 받았다.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눅 24:25-27)
제자들은 십자가 사건에서 큰 실망을 경험했다. 그들은 예수께서 이스라엘을 구속하실 것으로 기대했었다. 그분께서 스가랴의 예언대로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는 광경을 보았을 때 그들은 그분이 친히 왕으로 취임하셔서 로마인들을 몰아내시고 하나님의 왕국을 지상에 세우실 것이라고 확신했었다. 그분의 죽음 후에 그분께서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니(눅 24:45) 비로소 그들은 그분께서 다른 목적을 위해 오셨음을 알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예수께서 그들 중에 계실 때에 하셨던 명백한 증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성경의 가르침을 깨닫지 못하고 있었다. 예수께서는 성경이 그들의 믿음의 기초가 되어야 함을 말씀해 주신 것이다.
2. 심지어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에도, 제자들은 그분의 오심의 의미에 관한 어떤 그릇된 개념을 가지고 있었습니까?(행 1:6)
행1:6 저희가 모였을 때에 예수께 묻자와 가로되 주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회복하심이 이 때니이까 하니.
답: 아직도 예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세상의 강대한 왕국으로 세울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
초기 재림 신자들도 큰 실망을 경험했는데, 이는 윌리엄 밀러가 다니엘 8:14의 성소를 지상 성소로 보는 실수를 저질렀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경 연구와 하나님의 초자연적인 개입이 제자들로 하여금 그들의 잘못된 견해를 벗어버리도록 도와주었듯이, 초기 재림 신자들도 성경 연구와 엘렌 화잇의 선지자적 사역을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인도를 통하여 성소에 대한 새로운 이해를 갖게 되었다.
비록 아무리 예언의 은사가 도움이 된다 하더라도 우리의 선구자들은 예언의 은사 대신 성경을 교리의 기초로 삼기로 결심하였다.
오늘날도 우리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신자들의 신조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그 기초를 두어야 한다. 우리의 교리가 성경의 견고한 기초 위에 세워졌음을 확신할 때, 우리는 참으로 예언의 은사에 대해서도 확신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엠마오의 제자들에게 성경으로 확신을 주심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을 확신시키기 위해서 기적을 행하지 아니하시고 성경 말씀을 설명하셨다. 그들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자기들의 모든 소망이 산산 조각이 난 것으로 생각했다. 그러나 그분은 그것이 저희 믿음을 위해서 가장 힘 있는 증거라는 사실을 선지자의 글에서 보여 주셨다.
이 제자들을 가르치실 때에 예수께서는 그분의 사명에 대한 증인으로서 구약 성경의 중요성을 보여 주셨다.”(시대의 소망, 799)
<부가설명> 말씀에 기초한 신앙과 자기의 기대와 이적에 기초한 신앙은 위기의 때에 현저하게 대조를 이루며 드러나게 된다. 니고데모와 아리마데 요셉은 말씀 자체에 기초한 신앙을 가졌다. 그들은 말씀에 기록된 예언의 성취를 살폈고 그것이 이루어지는 것을 확인하고 예수님을 구주로 믿었다. 그것은 십자가에 돌아가실 뿐 아니라 뼈가 꺾이지 않으리라는 예언의 정확한 성취를 확인한 것이다. 그들은 제자들이 다 도망 간 후에 오히려 나타나 예수님의 장례를 주장하고 그분을 구주로 믿었다. 그러나 말씀이 아니라 그들의 기대를 중심으로 예수를 따르던 12 제자들은 십자가를 지신 구주를 버렸다. 그러나 부활하신 예수께서 그들에게 나타나시고 부활한 사실을 직접 만져서 확인하게 하는 대신에 기록된 말씀을 자세히 설명하여 구주가 바로 그런 경험을 할 것임을 깨닫게 하셨고,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구주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신시켰다. 실망 후에 바른 진리로 인도하는 것은 말씀과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하나님의 기별이다.
교훈: 예언의 신의 증언이 우리의 교리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교리의 진정한 기초는 성경, 오직 성경뿐임을 우리는 확실히 알아야 한다.
월요일(3월 23일) 성경 속으로(행 17:11)
1. 베뢰아 사람들은 왜 바울의 말이 옳은지 그른지를 확인하기 위해 날마다 성경을 상고했습니까? 그들은 왜 바울의 말을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습니까?(행 17:11)
행17: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답: 베뢰아 사람들은 기록된 말씀을 신앙의 유일한 척도로 삼았기 때문에 바울의 말을 듣고 성경에서 그 기별의 진위를 확인하였다.
바울은 예수께서 약속된 메시야라는 사실을 성경으로부터 설교하였기 때문에 열린 마음으로 그의 말을 들은 사람들은 이 모든 것이 사실인지를 배우기 위해 스스로 성경을 연구하기 원했다. 다시 말해, 그들은 성경을 통해 바울의 말에 대한 신빙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2. 다음 구절들은 성경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무엇을 말해 줍니까?(잠 2:1-6, 사 34:16, 마 4:4, 계 1:3)
잠2:1-6 내 아들아 네가 만일 나의 말을 받으며 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2 네 귀를 지혜에 기울이며 네 마음을 명철에 두며 3 지식을 불러 구하며 명철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4 은을 구하는 것같이 그것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를 찾는 것같이 그것을 찾으면 5 여호와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하나님을 알게 되리니 6 대저 여호와는 지혜를 주시며 지식과 명철을 그 입에서 내심이며.
사34:16 너희는 여호와의 책을 자세히 읽어 보라 이것들이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마4: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계1:3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
답: 우리는 감추인 보배를 찾듯이 열심히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해야 한다. “이 예언의 말씀을 읽는 자와 듣는 자들과 그 가운데 기록한 것을 지키는 자들이 복이 있나니 때가 가까움이라.”(계 1:3)
엘렌 G. 화잇은 끊임없이 하나님의 말씀을 높였고, 교인들로 하여금 말씀을 연구하도록 권장하였다. “친애하는 독자들이여! 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들의 믿음과 행위의 규범으로 추천하는 바이다”(초기문집, 78). 각 시대의 대쟁투 서문에 그녀는 이렇게 기록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통하여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인간에게 위탁하셨다.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뜻에 대한 권위 있고 확실한 계시로 받아 들여야 한다. 성경은 품성의 표준이요, 교리의 계시자요, 체험의 시금석이다.”(각 시대의 대쟁투, 9)
선지자들은 왜 하나님의 백성에게 말씀을 읽고 연구하도록 권면했는가? 이유는 간단하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말씀을 자신의 품성에 대한 계시로 사람들에게 주셨다. 그러므로 새로운 진리를 깨달으면 깨달을수록 하나님의 성품을 더욱 잘 알게 되어 있다. 성경 연구는 인류로 하여금 창조주와 더욱 밀접히 연합하게 해주고, 그분의 거룩한 뜻에 관하여 더욱 명확한 지식을 얻게 해주며, 하나님과 교통하는 일에 있어서 매개자 역할을 해준다.”(각 시대의 대쟁투, 69)
엘렌 G. 화잇의 글들은 결코 성경을 대신하기 위해 주어진 것이 아니다. 반대로 그녀는 일생 동안 신자들로 하여금 성경을 읽고 그것을 신앙생활의 규준으로 삼게 하려고 노력하였다.
가족이 함께 교과를 공부함
“안식일학교는 부모와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할 수 있는 고귀한 기회를 제공하여 준다. 그러나 그들이 안식일학교에서 얻어야 할 그 이익을 얻기 위해서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교과 공부에 시간을 바치고, 제시된 사실들과 이 사실들이 가르치려고 계획된 영적 진리에 대하여 철저한 지식을 얻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우리는 특히 젊은이들의 마음에 성경의 완전한 뜻을 주의 깊이 찾아야만 한다는 중요성을 일깨워 주어야 한다. …
부모된 이들이여, 그대들의 자녀들과 안식일학교 교과를 공부하기 위하여 매일 얼마의 시간을 따로 정하여 놓으라.”(안식일학교 사업에 관한 권면, 41)
<부가설명> 오늘날 우리교회는 꽤나 심각한 흔들림의 시기를 겪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문제는 재림성도들이 자신이 재림성도인 성경적 확증을 스스로 가지고 있지 못한 것 같다는 느낌이다. 그러면서도 우리의 선배들이 깨닫고 전해준 확실한 진리를 배우려는 열정이 없는 것 같다. 말씀을 배우고 연구하는 베뢰아 교인들의 열심히 언제 슬그머니 사라졌는지 안타깝다. 우리교인들은 각 개인이 말씀에 튼튼하게 기초한 신앙을 수립해야 한다. 우리 것을 제대로 배우지도 않고 알지도 못하면 겉핥기식으로 교회에 다니다가 이상한 이야기를 들으면 매혹되게 된다. 그 이상한 말을 전하는 사람이 우리교회를 공격하고 성경을 펼치면서 이런 것은 이렇게 틀렸으니 성경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고 말할 때 그럴듯하게 듣게 되고 그들의 말에 빠지게 된다. 왜냐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그 진리를 정확하게 알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다.
지금 우리는 오직 말씀, 말씀에 기초한 확실한 믿음을 세울 때이다. 흔들고 있는 때이기 때문이다. 말씀 위에 바르게 신앙을 세우고 그 까닭을 말씀 안에서 스스로에게 잘 설명할 수 있도록 말씀 훈련을 해야 한다. 오늘날 우리교회 안에 이런 말씀 바르게 깨닫기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교훈: 엘렌 G. 화잇은 우리에게 말씀을 깊이 상고함으로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고 그분의 품성을 발견하며 구원의 지식을 얻으라고 거듭 강조하였다.
화요일(3월 24일) 예수님을 가리킴(시 16:9-10)
1. 다음의 구약 성경절들은 예수님에 관해 무엇을 말해 줍니까?(시 16:9-10, 41:9, 사 53:4-6, 미 5:2)
시16:9,10 이러므로 내 마음이 기쁘고 내 영광도 즐거워하며 내 육체도 안전히 거하리니 10 이는 내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지 않게 하실 것임이니이다.
시41:9 나의 신뢰하는 바 내 떡을 먹던 나의 가까운 친구도 나를 대적하여 그 발꿈치를 들었나이다.
사53:4-6 그는 실로 우리의 질고를 지고 우리의 슬픔을 당하였거늘 우리는 생각하기를 그는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 하였노라 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며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미5:2 베들레헴 에브라다야 너는 유다 족속 중에 작을지라도 이스라엘을 다스릴 자가 네게서 내게로 나올 것이라 그의 근본은 상고에, 태초에니라.
답: 구약 성경은 초림하실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분이 탄생하실 시기와 장소, 그분의 생애와 죽음 등이 오해할 수 없도록 명확하게 예언되어 있다.
예수께서는 “아브라함이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였고(요 8:56), “모세도 …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으며(요 5:46), “다윗도 (나를 가리켜) 주라 칭하였”다(마 22:45)고 말씀하셨다. 그분께서는 나사렛 회당에서 이사야의 글을 읽으심으로 사역을 시작하셨다. “주 여호와의 신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사 61:1). 그런 다음에 그분께서는 “이 글이 오늘날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눅 4:21)고 말씀하셨다. 예수께서는 구약이 그분에 관한 언급들로 충만하다는 것을 아셨다. 그분은 이스라엘이 소망해온 표상의 중심이셨다.
모세로부터 사도 요한에 이르기까지 모든 성경 기자들은 인류를 죄로부터 구원하기 위해 초림하시고(마 1:21), 그들을 죄의 존재로부터 구출하시기 위해 재림하실 한 분을 가리켰다(계 21:4).
선지자들의 발자취를 따라, 엘렌 G. 화잇도 사람들에게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일관되게 제시하였다. “과거의 경험이 어떠하든지, 그리고 현재의 환경이 얼마나 절망적이든지 간에 연약하고 속절없고 낙담한 지금의 상태 그대로 예수께 나아가면, 우리의 자비하신 구주께서는 멀리서부터 우리를 맞아 당신의 사랑의 팔과 의의 두루마기로 감싸 주신다.”(산상보훈, 9). 그리고 그녀는 목사들에게 그리스도를 모든 것의 중심이 되게 하라고 권면했다. “모든 설교에 그리스도를 포함시키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영혼 안에 거하게 되고 영광의 소망이 될 때까지 예수 그리스도의 고귀하심과 자비와 영광이 설교의 주제가 되게 하라”(복음전도, 186)
예수님은 화잇 여사에게 매우 실제적인 분이셨다. “나는 나의 구주께서 나를 사랑하심을 알며, 나도 나의 예수님을 사랑한다. 나는 자신의 불완전함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사랑 안에서 안식을 얻는다”(미발행 원고, 4권, 245). 엘렌 G. 화잇은 예수님을 자신의 사역의 중심으로 모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예수께서는 이제 제자들 자신에 관계되는 두 번째 질문을 하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대답하였다.
당초부터 베드로는 예수께서 메시야 되심을 믿었었다. 침례자 요한의 전도로 확신을 얻고 그리스도를 받아들였던 많은 다른 사람들은 요한이 투옥되어 죽임을 당하는 것을 보고 요한의 사명에 대하여 의심하기 시작하였고 이제 와서는 예수께서 과연 저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기다렸던 메시야인가 하고 의심하였다. … 베드로는 열두 제자의 믿음을 대변하였다. 그러나 그들이 그리스도의 사명을 이해하려면 아직도 많은 시간이 필요하였다.”(시대의 소망, 411-412)
<부가설명>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아는가 하는 것은 그들의 믿음의 진위를 가리는 중요한 잣대이다. 사도 요한도 예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는 것은 적그리스도의 영이라고 하였다. 그때나 지금이나 예수님을 어떻게 아느냐 하는 것은 성경종교 신앙의 중요한 표준이다. 예수님을 피조물의 하나로 보든지,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신 사명을 다 성취하지 못했다고 하든지, 예수님은 근본적으로 여호와 하나님과 동등하지 않다고 하든지, 예수 외에도 구원의 길이 있다고 하든지, 구원을 위하여 예수 믿는 것 외의 어떤 일이 필요하다고 하든지 다 성경종교의 신앙을 바르게 하는 것이 아니다. 사단은 하늘에서 반역을 할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폄하하는 것을 그의 타깃을 삼았다. 마귀가 시험의 광야에서 예수님에게 자기에게 절하라고 말할 때에 그의 본심이 무엇인지를 우주에 드러내었다. 예수님을 폄하하는 것은 그들이 아무리 예수 이름을 불러도 사단의 사상을 따르는 것이다. 그들은 사단을 숭배하는 자들일 수밖에 없다.
교훈: 구약의 모든 선지자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켰듯이, 엘렌 G. 화잇은 자신의 사역의 중심에 예수 그리스도를 모시고, 일생 동안 그분을 높였다.
수요일(3월 25일) 선지자들의 피(마 23: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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