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과 영감받은 선지자들 (1/31/09) > 안교교과

사이트 내 전체검색

안교교과

제5과 영감받은 선지자들 (1/31/09)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명호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2009.01.21 11:50 조회수 4,458
글씨크기

본문

 

1월 31일 안식일 (일몰: 오후 5시 55분)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기억절: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딤후 3:16)

 

연구범위: 렘 36:1-4, 살전 2:13, 딤후 3:16, 딛 1:12, 벧후 1:1-4, 20-21.

 

학습 포인트: 영감과 계시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언어(言語)영감과 사상(思想)영감은 서로 어떻게 다른가? 선지자들은 글을 쓸 때에 다른 사람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선지자들이 성경 밖의 자료를 인용한 경우가 있는가?

 

안식일 오후

성경이 영감 받은 책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에 대하여 그리스도인들 사이에 오랜 논쟁이 있어 왔다. 더군다나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는 또 다른 질문에 답해야 하는데, 그것은 엘렌 G. 화잇의 글이 영감 받은 글이라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가 하는 것이다.

엘렌 G. 화잇은 1906년에 그녀가 쓴 모든 단어가 십계명처럼 영감 받은 것인가라는 질문에 답변하는 내용의 편지를 어느 재림교인 의사에게 보낸 적이 있다. “나의 형제여, 그대는 내가 쓴 글들을 열심히 연구하였으므로 내 글 가운데서 내 자신이 그러한 주장을 한 것을 결코 찾아볼 수 없을 것이며, 또한 과거에 우리 사업을 이끌어 나간 선구자들도 그러한 주장을 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겁니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4)

이번 주에 우리는 영감의 문제와 관련된 주제들을 연구할 것이다.

 

핵심본문: 딤후 3:16

 

학습 목표

깨닫기: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시고, 그들로 하여금 말하고 기록할 수 있도록 영감을 주신다.

느끼기: 선지자들과 그들의 신성한 글에 대해 존경심을 갖는다.

행하기: 하나님의 음성을 듣기 위하여 성경을 읽는다.

 

교과 개요

I. 하나님께로부터 온 기별(딤후 3:16, 벧후 1:20-21)

A. 성경이 기록되는 과정에서 하나님의 역할은 무엇인가?

B. 데살로니가전서 2:13은 사도들의 기별을 가리켜 무엇이라 하였는가?

 

II. 인간에 의해 기록됨(렘 36:1-8)

A. 영감의 기별이 기록되는 과정은 어떠한가? 하나님의 말씀을 말하거나 기록할 때에 선지자들은 어떠한 느낌을 가졌는가?

B. 사무엘하 23:2에서 선지자들은 어떻게 계시를 받았고, 또한 그것을 말하거나 기록하도록 어떻게 영감을 받았는가?

C. 디모데후서 4:13은 언어영감인가, 사상영감인가, 아니면 아무 영감도 아닌가? 이 구절은 성경의 본질에 관해 무엇을 말해주는가?

 

III. 영감과 엘렌 G. 화잇(눅 1:1-4)

A. 성경에 나오는 영감의 모델은 엘렌 G. 화잇의 영감을 이해하는 데 어떤 도움을 주는가? 엘렌 G. 화잇의 사역은 성경 선지자들의 영감에 대해 어떤 통찰력을 주는가?

B. 엘렌 화잇이 다른 자료를 인용하거나, 편집 보조자의 도움을 받거나, 이전에 쓴 자료들을 편집한 사실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

 

요점: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 계시와 영감을 주신 과정은 역동적이다. 그분은 단지 그들에게 능력을 부여하신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그들을 감싸셨다.

 

일요일(1월 25일) 계시와 영감(딤후 3:16)

 

1. 디모데후서 3:16과 베드로후서 1:20-21은, 성경이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다고 말합니까?

딤후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벧후1:20,21 먼저 알 것은 경의 모든 예언은 사사로이 풀 것이 아니니 21 예언은 언제든지 사람의 뜻으로 낸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답: 하나님이 감동하시고 성령의 감동을 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기록하였다.

 

디모데후서 3:16에서 바울은 성경이 테오프뉴스토스(하나님의 영감으로 된 것)라고 말한다. 라틴어 성경은 이 구절을 “스크립투라 디비니투스 인스피라타(scriptura divinitus inspirata)”로 번역했는데, 인스피라타에서 영감(inspiration)이라는 단어가 나왔다. 바울은 성경이 성령의 사역으로 말미암았다고 말한다. 성령께서는 이상과 꿈을 통해 선지자들에게 진리를 보여주시고(계시), 그런 다음에 선지자가 그것을 기록하는 과정에서 하나님이 보여주신 내용과 조화를 이루도록 역사하신다(영감).

베드로후서 1:21은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고 말한다. 배가 바람에 이끌리듯이 성경의 기자(記者)들도 성령에 이끌림을 받았다. 따라서 계시와 영감이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 알리기를 원하시는 것을 잘 드러내도록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방법이다. 어떤 이들은 말로써, 또 어떤 이들은 글로써 그 기별을 전하였는데, 이 중 글로 기록된 것이 성경이다.

신약의 사도들은 구약의 선지자들만큼 자주 영감 받은 사실을 주장하지 않았지만, 그들의 기별 또한 하나님의 권위로 주어진 것임을 분명히 하였다. 예를 들어 바울은, “우리가 이것을 말하거니와 사람의 지혜의 가르친 말로 아니하고 오직 성령의 가르치신 것으로 하니 신령한 일은 신령한 것으로 분별하느니라”(고전 2:13)고 하였으며,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살전 2:13)고 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또한 인간의 손으로 기록되었다. 성경 기자들은 자신들의 경험을 기록하기도 하고(느 1:1-11, 단 10:1-9, 갈 1:12-20), 그 당시의 풍습과 전통을 기록하기도 했다. 몇몇 시편과 잠언은 주변 나라들의 문학과 문화를 반영하기도 했다. 간단히 말해서 성경은 비록 영감의 책이지만 또한 기록한 사람의 개성이 반영되기도 했다.

 

하나님의 뜻의 계시인 성경

“성경, 곧 신약과 구약은 신적 영감에 의해 주어진 하나님의 기록된 말씀으로,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들이 성령의 감동을 받은 대로 말하고 기록한 것이다. 이 말씀 속에서 하나님은 구원에 필요한 지식을 인간에게 주셨다. 성경은 하나님의 뜻에 대한 절대 무오류(絶對蕪誤謬)의 계시이다. 성경은 품성의 표준이요 체험의 시금석이며, 교리들에 대한 권위 있는 계시자요, 역사 속에서 활약하시는 하나님의 행동들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기록이다.”(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 기본교리, 한국어판, 2007년, 17)

 

<부가설명> 하나님의 감동(데오프뉴스토스)이라는 말을 직역하면 “하나님이 숨을 불어넣은”이라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창세기 2:7에 아담을 만드실 때 “그 코에 생기를 불어넣으시니”라는 말씀과 의미상 같은 말이다. 그러므로 성경은 사람의 글로 기록되었지만 하나님께서 생기를 불어넣은 말씀이다. 즉 생명의 성령께서 사람이 쓴 글자와 문장 안에서 역사하시는 말씀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은 살았고 운동력이 있다”(히4:12)고 하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어떤 것을 보여주실 때 그것이 계시이며, 또 계시를 보이시기 않고도 영감으로 선지자를 감동하여 하나님의 뜻을 기록하게도 하신다. 계시 본 것을 기록할 때나, 그냥 영감으로 주신 것을 기록할 때나 성령께서 간섭하신다. 기록한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이 되기 하시는 것이다.

성경에는 뱀이 한 말도 있고, 바로가 한 말도 있으며, 가야바가 한 말도 있다. 즉 하나님을 대적하는 사람들이나 마귀가 한 말도 있다는 말이다. 그래도 우리는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 봉독한다고 말한다. 왜 그러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고 분명하다. 그것들을 기록하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마귀의 말이든지, 바로의 말이든지, 가야바의 말이든지 그 모두가 사람을 구원하시려는 하나님의 사업을 깨닫게 하는 도구가 될 것이기 때문에 그것들을 기록하도록 영감을 하신 분이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래서 구체적으로 말할 때는 뱀이 그렇게 말했다. 바로가 그렇게 말했다라고 말하지만 전체를 말할 때는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말한다. 그것은 전적으로 타당한 표현이다. 성경 전체가 하나님의 뜻을 드러내는 말씀이기 때문이다.

 

교훈: 성경은 하나님께서 선지자들에게 계시를 보여주시고 그것이 기록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성령께서 영감을 불어넣으셨다.

 

월요일(1월 26일) 언어(言語)영감과 사상(思想)영감(고전 7:10-12, 39-40)

 

1. 다음 구절들은 성경의 영감에 관해 무엇을 말해줍니까?(사 2:1-2, 겔 36:16, 고전 7:10-12, 39-40, 살전 2:13)

사2:1,2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받은 바 유다와 예루살렘에 관한 말씀이라 2 말일에 여호와의 전의 산이 모든 산꼭대기에 굳게 설 것이요 모든 작은 산 위에 뛰어나리니 만방이 그리로 모여들 것이라.

겔36:16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고전7:10-12, 39,40 혼인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 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리지 말고 11 (만일 갈릴지라도 그냥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 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 12 그 남은 사람들에게 내가 말하노니 (이는 주의 명령이 아니라) 만일 어떤 형제에게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있어 남편과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저를 버리지 말며/ 39 아내가 그 남편이 살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하여 자기 뜻대로 시집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 40 그러나 내 뜻에는 그냥 지내는 것이 더욱 복이 있으리로다 나도 또한 하나님의 영을 받은 줄로 생각하노라.

살전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답: 선지자들과 사도들은 그들의 기별이 하나님께로부터 온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살전 2:13)

영감에 관한 두 가지 주요한 견해는 다음과 같다.

1. 언어영감설: 언어영감설은 기록한 사람보다는 성경의 단어들에 초점을 둔다. 이 견해에 따르면, 하나님께서는 기록하는 사람의 교육적 배경이나 어휘 능력에 따라 모든 단어를 선택해 주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영감은 오직 원본 성경에만 해당하고, 사본에는 해당하지 않으므로 사본에는 실수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견해는 성경의 모든 단어가 기자의 어휘력이나 교육적 배경과 관계없이 성령에 의해 지시되었다는 축자(逐字)영감설과는 구별된다.

2. 사상영감설: 여기서는 단어가 아닌 기록한 사람에 초점이 있다. 단어보다는 기록한 사람이 영감을 받았다는 것이다(고전 7:10-12, 39-40, 살전 2:13). 때때로 하나님이나 천사의 말을 그대로 인용하거나(렘 29:30-31, 계 19:9), 하나님께서 선지자를 통해 직접 말씀하신 것을 기록한 경우도 있지만(민 22:35, 23:1-12, 26), 근본적으로 성경 기자가 이상이나 꿈, 혹은 사상을 받아 자신의 말로 기록하였다는 것이다(사 2:1-2, 계 4:1). 그리고 성령께서 하나님의 진리가 바르게 전달되도록 그 기록되는 과정에 역사하셨다는 것이다.

재림교회는 성경과 엘렌 화잇의 글에 대해 사상영감설을 믿는다.

“성경의 단어 자체가 감동을 받은 것이 아니라, 감동을 받은 것은 사람들이었다. 영감은 인간의 언어나 표현 방법에 미치는 것이 아니라 인간 그 자신에게 작용하는 것이다. 성령의 감화가 그 사람의 사상에 깃드는 것이다. 거룩한 영감으로 물들여진 사상에 의해 언어는 영향을 받는다. 하나님의 정신과 의지가 인간의 정신과 의지에 혼합됨으로 인간의 말들이 하나님의 말씀이 된 것이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1)

이 같은 맥락에서 다윗은, “여호와의 신이 나를 빙자하여 말씀하심이여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삼하 23:2)라고 했다. 거룩한 영감이 사상에 임하였고, 또한 기록되는 과정에도 역사했음을 말한다.

 

영감 받은 사람들에 의해 기록된 성경

“성경은 감동을 입은 사람들로 말미암아 기록된 것이며 성경 자체가 하나님 자신의 사고방식이나 표현 양식이 아닌 것이다. 성경은 사상과 표현에 있어 어디까지나 인간적인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필자로서 대표되지 않으셨다. 사람들은 흔히 말하기를 어떤 표현은 하나님답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말씀과 논리와 수사(修辭) 가운데 당신 자신을 두어 성경 상 시련의 대상이 되게 하지 않으셨다. 성경의 저자들은 하나님의 필자들이었으며 하나님의 필촉이 아니었다. 여러 다른 저자들을 관찰해 보라.”(가려 뽑은 기별, 1권, 21)

 

<부가설명> 나는 장로교회에 다닐 때 축자영감설에 대하여 들었고 그것을 믿었던 것 같다. 축자영감설은 기계영감설이라고도 한다. 즉 성경 기자들은 하나님이 불러주는 단어를 그냥 기계처럼 받아썼을 뿐이라는 뜻이리라. 하나님께서는 계시와 영감으로 선지자들이나 사도들이 기록할 것을 지시하시지만 글자를 불러 받아쓰게 하시지는 않으셨다. 어떤 사물을 계시로 보여주실 때 같은 것을 보았을지라도 선지자의 관점에 따라 다르게 표현할 수 있다. 가령 어떤 산을 보이셨다고 가정한다면, 한 기자는 동쪽을, 다른 기자는 서쪽을, 또 다른 기자들은 남쪽과 북쪽을 어떤 기자는 꼭대기에서 본 것을 기록할 수 있다는 말이다. 하나님께서 그 기자들에게 어떤 것을 기록할는지 감동하신다. 그러나 그들의 능력에 다라 그것을 기록한 단어와 문장이 다를 수 있다는 말이다. 그러나 그들의 사상은 하나님이 주장하신다.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예수께 복종시키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사람의 글자로 기록되었으나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사상을 나타내는 것이다.

 

교훈: 선지자들이 영감을 받은 방법에 관한 두 가지 견해 가운데, 재림교회는 거룩한 영감이 단어가 아닌 사상에 임하였다는 사상영감설을 받아들인다.

 

화요일(1월 27일) 이상을 받을 때의 신체적 현상(단 10:7-9, 17-18)

 

1. 하늘의 이상이 선지자들에게 임할 때에 어떤 신체적인 현상들이 나타났습니까?(단 10:7-10, 17-18, 행 9:1-5, 계 1:17)

단10:7-10, 17,18 이 이상은 나 다니엘이 홀로 보았고 나와 함께한 사람들은 이 이상은 보지 못하였어도 그들이 크게 떨며 도망하여 숨었었느니라 8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이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9 내가 그 말소리를 들었는데 그 말소리를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었느니라 10 한 손이 있어 나를 어루만지기로 내가 떨더니 그가 내 무릎과 손바닥이 땅에 닿게 일으키고/ 17 내 몸에 힘이 없어졌고 호흡이 남지 아니하였사오니 내 주의 이 종이 어찌 능히 내 주로 더불어 말씀할 수 있으리이까 18 또 사람의 모양 같은 것 하나가 나를 만지며 나로 강건케 하여.

행9:1-5 사울이 주의 제자들을 대하여 여전히 위협과 살기가 등등하여 대제사장에게 가서 2 다메섹 여러 회당에 갈 공문을 청하니 이는 만일 그 도를 좇는 사람을 만나면 무론 남녀하고 결박하여 예루살렘으로 잡아오려 함이라 3 사울이 행하여 다메섹에 가까이 가더니 홀연히 하늘로서 빛이 저를 둘러 비추는지라 4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5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

계1:17 내가 볼 때에 그 발 앞에 엎드러져 죽은 자같이 되매 그가 오른손을 내게 얹고 가라사대 두려워 말라 나는 처음이요 나중이니.

 

답: 이상을 본 선지자들은 심히 두렵고 떨리며 온 몸의 힘이 빠지고 죽은 자 같이 바닥에 쓰러지는 것을 경험하였다. “그러므로 나만 홀로 있어서 이 큰 이상을 볼 때에 내 몸에 힘이 빠졌고 나의 아름다운 빛이 변하여 썩은 듯하였고 나의 힘이 다 없어졌으나, 내가 그 말소리를 들었는데 그 말소리를 들을 때에 내가 얼굴을 땅에 대고 깊이 잠들었었느니라.”(단 10:8-9)

하늘의 존재 앞에 선다는 것은 참으로 놀라운 경험일 수 있다. 다니엘, 사울(바울), 요한 등은 하늘의 이상을 받았을 때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다니엘은 기록하기를, “내 몸에 힘이 빠졌고” “죽은 자처럼 그의 발아래 쓰러졌다”고 하였다.

엘렌 화잇은 자신의 경험을 이렇게 적고 있다. “내가 계시를 받을 때와 받고 나서의 상태에 관하여 시시로 질문을 받을 때마다 이렇게 말해 주고 싶었다. 주님께서 나에게 계시를 주실 때면, 나 자신은 예수님과 천사들이 있는 곳에 이끌려가게 되었으며, 세속적인 사물에 대하여는 완전히 잊어버리게 되었다. 나는 천사가 나에게 가리켜 주는 것 이상의 것을 보지 못하였다.”(가려 뽑은 기별, 1권, 36)

1868년에 그녀의 남편인 제임스 화잇(James White)은 그녀의 이상 중에 나타난 신체적 현상을 이렇게 묘사하였다. “1. 그녀는 주변 사물에 대해 완전히 무의식상태였고, 2. 숨을 쉬지 않았는데, 이는 가슴에 손을 대 보거나 입과 코를 막음으로 거듭 확인되었다. 3. 이상에 들어가는 즉시 근육은 딱딱해졌고, 관절은 고정되었으며, 어떤 외부의 힘으로도 영향을 미칠 수 없었다. 4. 이상에서 돌아왔을 때는 대낮이든 조명이 밝은 밤이든 모든 사물을 완전히 어둡게 느꼈다. 가장 밝은 사물이라도 식별할 수 있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생애의 사건들, 스트림 출판사, 1868년, 272)

많은 사람들이 그녀가 이상을 보는 모습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는데, 조셉 베이츠(Joseph Bates)는 이렇게 기록했다. “그녀가 이상을 보는 것을 여러 번 보았지만, 특히 메인 주 톱샴(Topsham)에서 그 흥미진진한 광경을 지켜보았을 때 혹시라도 최면술이나 속임수가 있을까 하여 내가 얼마나 주의 깊이 주시했는지 곁에 있던 사람들도 잘 알고 있다. 나는 이 광경들을 목격할 수 있었음을 인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제 나는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역사였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그리스도인 경험과 엘렌 G. 화잇의 가르침, 89)

 

사울이 구주의 영광스런 모습을 봄

“사울의 동행자들은 공포심 때문에 충격을 받았고 강한 빛 때문에 거의 눈을 뜨지 못하였다. 그들은 음성은 들었으나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 이 모든 것이 그들에게는 이해하지 못할 신비한 일이었다. 그러나 땅에 부복하고 있던 사울은 그 하시는 말씀을 깨달았고 자기 앞에 계신 하나님의 아들을 똑똑히 보았다. 충격을 받은 사울이 잠깐 동안 쳐다볼 수 있었던 영광스러운 구주의 형상이 영원히 그의 마음에 새겨지게 되었다. 그리고 그가 들은 말씀은 강한 힘으로 그의 마음을 감격시켰다.”(살아남는 이들, 269)

 

<부가설명> 계시를 볼 때 모든 선지자들에게 동일한 현상이 일어났는지는 모른다. 이사야도 6장에서 하나님의 임재하시는 영광 앞에서 노츨 되었을 때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라고 부르짖었다. 이런 사실에 미루어 생각할 때 하나님이 계시를 보여주실 때 선지자들에게 일상의 신체 상태와 다른 경험을 했을 것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사실은 계시를 보는 사람들이 인간의 일상적인 상태와 사고방식과 정신적 한계 너머에 있는 실체 앞에서 어떤 상태 있어야 할지를 설명하는 것이라고 생각된다. 오늘 우리는 이런 경험을 통하여 기록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을 펴서 읽는다. 성경을 읽을 때 어떤 태도를 가져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는 암시적 교훈을 받을 수 있다. 성경은 이간의 일성적인 상태와 사고방식과 정신적 한계 너머에 있는 것을 가르쳐주는 기록이다. 우리는 모든 생각을 사로잡아 예수께 복종시키고 맑고 깨끗한 신체와 정신으로 말씀 안에서 인도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따라 말씀을 읽고 배워야 할 것이다. 그럴 때 우리는 계시와 영감의 말씀 안에서 우리도 계시와 영감의 경험에 동참하는 것이다.

 

교훈: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이상을 볼 때에 나타났던 신체적인 현상이 엘렌 화잇에게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여러 사람들이 그 목격한 바를 증언하였다.

수요일(1월 28일) 영감과 편집 보조자들(렘 36:1-4)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필촉(筆觸)이 아니라, 필자(筆者)들이었다. 그들은 이상이나 꿈에서 본 것을 자신의 언어로 기록하였다. 우리는 성경의 선지자들이 서기(書記)를 두었던 사례들을 알고 있는데, 이 서기들이 하나님의 기별을 기록했다.

 

1. 다음 구절들은 대필자 혹은 보조자에 관해 무엇이라고 말합니까?(렘 36:1-4, 롬 16:22, 고전 16:21, 골 4:15-18, 살후 3:17)

렘36:1-4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 사년에 여호와께로서 예레미야에게 말씀이 임하니라 가라사대 2 너는 두루마리 책을 취하여 내가 네게 말하던 날 곧 요시야의 날부터 오늘까지 이스라엘과 유다와 열방에 대하여 나의 네게 이른 모든 말을 그것에 기록하라 3 유다 족속이 내가 그들에게 내리려한 모든 재앙을 듣고 각기 악한 길에서 돌이킬 듯하니라 그리하면 내가 그 악과 죄를 사하리라 4 이에 예레미야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부르매 바룩이 예레미야의 구전대로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니라.

롬16:22 이 편지를 대서하는 나 더디오도 주 안에서 너희에게 문안하노라.

고전16:21 나 바울은 친필로 너희에게 문안하노니.

골4:15-18 라오디게아에 있는 형제들과 눔바와 그 여자의 집에 있는 교회에 문안하고 16 이 편지를 너희에게서 읽은 후에 라오디게아인의 교회에서도 읽게 하고 또 라오디게아로서 오는 편지를 너희도 읽으라 17 아킵보에게 이르기를 주 안에서 받은 직분을 삼가 이루라고 하라 18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나의 매인 것을 생각하라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살후3:17 나 바울은 친필로 문안하노니 이는 편지마다 표적이기로 이렇게 쓰노라.

 

답: 선지자 예레미야는 자신이 받은 계시를 바룩으로 하여금 두루마리 책에 기록하게 하였고, 사도 바울도 자신의 편지를 더디오가 대서(代書)하게 하였다. 그런데 바울은 그 편지 마지막에 자신의 친필(親筆)로 문안함으로써 그 편지가 자신의 것이라는 흔적을 남겼다.

 

성경 기자들 중에는 편집 보조자나 서기를 통해 하나님의 기별을 기록하게 한 이들도 있다. 신약 시대에 서기들은 필자가 말하려는 내용을 밀랍(蜜蠟)판에 요약한 다음 그것을 편지에 옮겨 적었다. 편지를 보내기 전에 필자는 내용이 바르게 적혔는지 검토하였다.

엘렌 화잇도 편집 도우미를 활용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그녀는 9살의 나이에 학업을 그만두어야 했기 때문에 저자로서의 한계를 인식하였다. “나는 문법 학자가 아니지만 시도해 볼 것이다. 주님께서 나를 도우시면 마흔다섯의 나이에도 그 분야의 학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도우리라”(가려 뽑은 기별, 3권, 90). 그래서 편집 도우미가 원고를 정리하는 일을 도왔던 것이다.

2. 그녀는 문학적 도움을 받아야 할 필요를 강력히 느꼈다. “남편이 세상을 떠난 후에는 충실한 조력자들이 나를 도와주었으며 저들은 증언들을 베껴 쓰는 일과 출판에 넘길 원고들을 준비하는 일에 불굴의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가려 뽑은 기별, 1권, 50)

3. 그녀의 책은 대부분 처음부터 책으로 쓰이지 않았고, 이미 쓴 글들을 한 데 모아 책으로 엮었기 때문에 그 작업을 특별히 도울 사람들이 필요했다. 메리언 데이비스(Marian Davis)는 엘렌 화잇의 편집 도우미였다. “그녀는 인쇄물들에 출판된 내 기사들을 취하여 백지로 된 책에 풀로 붙인다. 또한 내가 기록한 모든 편지 사본도 가지고 있다. 책의 한 장(章)을 준비하는데 있어서 그녀는 내가 기록한 특별한 내용을 기억하여 그 문제를 더욱 보강해 준다. 그럼에도 그 책들은 그녀의 것이 아니라, 나의 것이다.”(가려 뽑은 기별, 3권, 91)

 

예레미야의 조력자인 바룩

“예레미야는 이 명령에 순종하여 충실한 친구인 그의 조력자 서기관 바룩을 불러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신 모든 말씀을’ 받아쓰게 하였다. 이것은 양피지 두루마리에 조심스럽게 기록되었고, 죄에 대한 엄숙한 책망과 계속적인 배도의 분명한 결과에 대한 경고와 모든 죄악을 버리라는 열렬한 호소로 구성되었다.

기록이 완성되었을 때에 아직 죄수로 있던 예레미야는 바룩을 보내어 ‘유다 왕 요시야의 아들 여호야김의 오년 구월에’ 국가적인 금식일을 당하여 성전에 모여 있던 군중들에게 그 두루마리를 읽게 하였다.”(선지자와 왕, 432-433)

 

<부가설명> 교부들의 글에 의하면 마가는 베드로의 통역이었다고 한다. 오순절에 베드로에게 방언을 하게 하신 성령께서 베드로의 모든 생애에서 방언을 하지 않았음을 생각하게 하는 말이다. 마가는 베드로를 통역하면서 들은 말들을 복음서로 기록하였는데, 그것이 마가복음이다. 또 베드로는 자기의 편지를 실루아노에게 대서하게 하였다(벧전5:12). 이런 사실을 미루어 봐도 성경의 글자 자체를 축자로 영감했다는 주장이 합당하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선지자의 사상을 영감하시고 그의 영감된 사상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 대서하는 서기에게 기록하게 한 것이다. 그래도 그것은 역시 베드로와 바울이 기록한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우리가 이런 사실을 바르게 인식하는 중에 성경이나 화잇의 증언들을 읽을 때 터무니없는 오해를 방지할 수 있다. 하나님의 선지자를 통하여 계시와 영감으로 기록한 것은 다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인 것이다.

 

교훈: 성경의 선지자들과 마찬가지로 엘렌 화잇도 편집 보조자들을 두었다. 그들이 책의 제작 과정에 도움을 주었으나 그 책은 여전히 저자의 것이다.

 

목요일(1월 29일) 영감과 누가의 책(눅 1:1-4)

 

1. 누가는 그의 복음서가 어떻게 존재하게 되었다고 말합니까? 여기서 우리는 영감에 관한 어떤 사실을 알게 됩니까?(눅 1:1-4)

눅1:1-4 우리 중에 이루어진 사실에 대하여 2 처음부터 말씀의 목격자 되고 일꾼 된 자들의 전하여 준 그대로 내력을 저술하려고 붓을 든 사람이 많은지라 3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4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다.

 

답: 누가는 예수님의 생애를 기록하기 위하여 여러 사람이 집필 하였다고 말한다. 누가는 그것들을 살펴서 성령의 인도로 근원부터 잘 미루어 살펴서 바르게 복음서를 기록하였다. 영감은 이렇게 이미 기록한 글들 중에 합당한 것을 선택하여 하나님의 뜻을 나타내도록 기록하게도 하시는 것이다.

 

누가는 그의 복음서를 기록할 때에 꿈이나 이상에 의존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자신이 묘사한 사건들을 직접 목격하지 않았지만, 성령의 영감과 지도하심을 따라, 다른 사람들로부터 전해들은 내용을 기초로 하여 작업을 하였다.

사도 바울도 다른 사람들로부터 구두로 정보를 얻었을 뿐 아니라(고전 1:10-11), 어떤 곳에서는 이교 저자들의 글을 인용하기도 했다. 예를 들어, 사도행전 17:28에서 그는, “우리는 모두 어떤 면에서 제우스의 은덕을 입었도다.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고 노래한 시실리아의 시인 아라투스(Aratus, BC 315-240)의 글을 인용하기도 하였다. 또한 고린도전서 15:33과 디도서 1:12에서 그는 영감 받은 진리를 가르치기 위해 다른 자료를 인용하기도 하였다.

엘렌 화잇도 때때로 다른 책들을 자료로 사용하였는데, 각 시대의 대쟁투(The Great Controversy) 서문에 이렇게 기록하고 있다. “과거에 있어서 종교 개혁의 발전에 따라 생긴 큰 사건들은 오늘날 개신교계에서 일반적으로 잘 알고 있는 사실이며, 그것들은 누구든지 부정할 수 없는 것들이다. 나는 그러한 역사를 본서에 해당되는 범위 안에서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곧 사실의 기술을 이해하기에 적당하리만큼, 또한 필요한 만큼만 간결하게 취급하였다. 어떤 역사가가 주제의 총괄적 견해를 간단하게 나타내기 위하여 사건들을 분류했거나 편의상 세부(細部)들을 요약했을 경우에는 그 역사가의 말들을 인용하였다. 그러나 그것을 인용한 것은 그 저자를 권위자로 소개하려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다만 그가 주장하는 바가 주제를 설명하는 일을 쉽게 해주고 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경우에는 그 역사가의 말에 아무런 특별한 권위를 부여하지 않았다. 또한 우리 시대에 종교 개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의 경험과 견해를 기술함에 있어서도 그들이 출판한 저서에 대하여 그와 비슷한 방법을 사용하였다.”(각 시대의 대쟁투, xi-xii)

 

바울이 이교 시인의 시구(詩句)를 인용함

“그의 주위에 있는 인간성의 고상한 표본들을 지적하면서, 바울은 그들 자신의 시를 빌어 가지고 그들이 다 그의 자녀인 그 무한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로서 묘사하였다. 그는 이렇게 선언하였다. ‘우리가 그를 힘입어 살며 기동하며 있느니라. 너희 시인 중에도 어떤 사람들의 말과 같이 우리가 그의 소생이라 하니 이와 같이 신의 소생이 되었은즉 신을 금이나 은이나 돌에다 사람의 기술과 고안으로 새긴 것들과 같이 여길 것이 아니니라.’

‘알지 못하던 시대에는 하나님이 허물치 아니하셨거니와 이제는 어디든지 사람을 다 명하사 회개하라’ 하셨느니라.”(사도행적, 238-239)

 

<부가설명> 이미 일요일 부가설명에서 지적하였지만, 성경에는 뱀이 한 말, 바로가 한 말, 발락이 한 말 등등, 하나님께서 하시지 않은 말들이 많이 기록되어 있다. 그와 같은 맥락에서 다른 사람들이 기록한 글을 인용하기도 한 것이다. 오늘의 공부에서 바울이 인용한 이방 시인의 말이다. 그레데의 시인의 말이 다 예수 신앙과 관계없는 사람들이 한 말이다. 그래도 그 말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뜻을 증거하도록 하나님께서 영감 하셨기 때문에 그 말씀이 하나님의 영감된 말씀이 된 것이다. 성경에는 여호와의 전쟁기, 야살의 책 등을 인용한 사실을 분명히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의 글을 인용하였기 때문에 그것은 선지자의 글이 아니며 영감 받은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은 성경의 계시와 영감에 대한 성경의 가르침을 바르게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사상일 뿐이다. 엘렌 화잇이 다른 사람들의 글들을 많이 인용하였다. 하나님이 계시하신 사실의 원리에 합당한 부분들을 인용한 것은 그것 자체가 바로 성령의 영감의 인도로 한 것이다. 남의 글을 인용한 사실 그것을 가지고 표절 운운하는 것은 영감에 대한 이해 부족의 결과일 것이다.

 

교훈: 성경의 기자들이 때때로 영감 받지 않은 저자의 글을 인용하여 진리를 설명한 경우가 있다. 엘렌 화잇 또한 다른 저자들의 글을 인용하였다.

 

금요일(1월 30일) 더 깊은 연구를 위해

 

독서과제: 엘렌 G. 화잇, 가려 뽑은 기별, 1권, 제1장 ‘예언서 저자들의 영감’(15-23)

 

“지금 내가 경고와 견책에 대한 증언을 그대들에게 보낼 때에 그대들 중 다수는 그 증언이 단순히 화잇 자매의 의견에 불과하다는 말을 하고 있다. 이처럼 그대들은 하나님의 영을 모욕하였다. 그대들은 주님께서 어떤 방법으로 예언의 신통하여 당신 자신을 나타내셨는지 알고 있다. 과거와 현재와 미래가 나에게 계시로 보여졌다. 나는 과거에 전혀 본 적이 없는 얼굴들을 보았으며 여러 해가 지난 후에 그 얼굴들을 보았을 때 나는 저들을 알 수 있었다. 나는 단잠에서 깨어나 과거에 나에게 전개되었던 문제들에 대한 생생한 감각을 가지고 잠자리에서 일어나 한 밤중에 편지들을 썼는데, 그 편지들은 위기 직전에 하나님의 사업이 큰 재난을 면하도록 대륙을 횡단하여 제 때에 도착하였다. 이러한 성질의 일들이 여러 해 동안에 걸친 나의 사업이었다. 내가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어떤 과오들을 견책하고 책망하도록 한 능력이 나를 강권하였다. 지난 36년간의 이러한 사업이 위에서 온 것인가 아니면 밑에서 솟아난 것인가? …

내가 쓰는 편지들과 내가 증거하는 증언들을 통해서 나는 주님께서 나에게 보여주신 것을 그대들에게 증거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지면에 단 한 가지의 기사도 단순히 내 자신의 개인적 의견을 표현하기 위하여 쓰지 않는다. 내가 쓴 서신과 증언들은 모두 하나님께서 계시를 통해 나에게 보여주신 것으로서 이 계시는 보좌로부터 흘러나오는 고귀한 광선이다”(가려 뽑은 기별, 1권, 27)

 

핵심적인 토의를 위해

1. 어떤 성경은 다른 성경보다 더 많은 영감을 받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어떤 면에서 위험한 발상이라 할 수 있습니까?

* 그것은 성경의 우열을 정하려는 위험에 빠지게 할 수 있다. 성경은 다 동일한 영감에 의하여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말씀의 우열이 없다.

 

2. 비록 엘렌 화잇에 관한 오해와 예언의 신에 대한 오용이 있을지라도, 그녀의 예언의 은사를 확신할 수 있는 증거는 무엇입니까?

* 그의 글들이 진리 교회의 사업과 하나님의 사업을 올바르게 이끈 사실이 그것을 증거하며, 또 성경의 예언과 역사적 성취의 결과로 다시 예언해야 하는 바로 그때에 일으킨 하나님의 종이기 때문에 확신할 수 있다.

 

3. 이번 주 교과를 통해 새롭게 깨달은 영적 교훈이나, 한 주일을 살아가면서 꼭 실천하고 싶은 내용은 무엇입니까?

* 계시와 영감의 바른 개념을 이해하게 해 주어서 감사하고 하나님이 이렇게 넘치는 사랑으로 주신 말씀과 증언을 인하여 감사하며 그 말씀들의 인도를 받아 바른 믿음으로 살도록 자신을 말씀에 굴복시켜주시도록 기도하며 그렇게 살아야 하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