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맨의 교과 지도 - 제 3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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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과 예배와 헌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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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절 고후 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안식일 오후
민수기 7,8장은 하나님의 성막이 건립된 후 드려진 족장들의 예물과
성전의 봉사자들로 세움을 입은 레위인들에 대하여 다루고 있다.
질서있고 예모있게 진행된 모든 예식들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일에 있어서 합심하여 일하는 것의 중요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번 교과를 통하여
우리에게 있는 단의 귀중함과
우리의 할 바 도리인 예배와 헌신에 대하여 함께 살피게 될 것이다.
번제단의 봉헌에 대하여 연구하고,
성소의 등대의 역할을 살펴보고,
그리고 레위인들의 임명식이
나에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공부해보자.
일요일 단의 봉헌(민 7장)
민 7장에는 두 종류의 족장들의 예물이 기록되어 있다.
1. 회막 봉사를 위한 예물(7:2-9)
2. 단의 봉헌을 위한 예물(7:10-88)
A. 회막 봉사를 위한 예물
민 7:2-9절까지는 회막 봉사를 위해 드려진 족장들의 예물이 언급된다.
6대의 수레와 이를 끌게 될 12마리의 소가 예물로 드려졌는데
오늘날로 말하자면 교회 선교 차량 같은 것이 되겠다.
민 4장에서는 이동식 성막이었기에 매번 성막을 철거해서 운반할 때
레위 지파의 각 자손들이 각기 역할을 맡은 것을 기록하고 있다.
고핫 자손은 성막 비품 중에서 가장 거룩한 것들을
(증거궤, 등대, 금단 등) 메어 운반해야 했다.
그러나 게르손 자손과 므라리 자손은 고핫 자손이 맡은 비품보다
더 무거운 비품을(성막의 양장, 가죽 덮개, 기둥 등)을 운반해야 했다.
7장은 이 무거운 비품들을 어떻게 운반해야 할 것인지를
분명하게 알려 주고 있는 것이다.
결국 이스라엘 족장들이 드린 수레 여섯은
게르손 자손에게 두 대가 할당되어(7절)
성막의 양장과 회막 따위를 운반하게 하엿고,
나머지 네 대는 므라리 자손에게 할당되어(8절)
장막 널판과 기둥 따위를 운반하게 하였다.
이러한 기록은 오늘날 교회의 당면한
실제적, 선교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헌신하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공동의 책임임을 시사하고 있다.
B. 단의 봉헌을 위해 드려진 예물
7:10-88절의 본문에서는 단의 봉헌을 위해서
각 지파의 족장들이 예물을 드린 사건이 기록되어 있다.
각 지파의 이름과 족장의 이름만 바꾸어서
같은 사건의 내용이 단조롭게 반복되어 있다.
그럼 왜 단에 대하여 이처럼 특별한 봉헌 예물과 예식이
장장 12일에 걸쳐서 진행되었을까?
1) 단의 위치에서 얻는 의미
구약의 성막에서 번제단은
성막의 출입구를 들어서면 맨처음으로 보게 되는 것으로
정면에 놓여 있었다.
번제단은 성소 제도에 있어서 첫번째 관문과도 같은 것이었다.
매일 성막의 문이 열려지면
밖에서도 번제단 앞에서 벌어지는 모든 행위를 볼 수 있었다.
바로 이 번제단 앞에서 모든 제물의 목숨이 취해졌다.
속죄제, 속건제, 번제, 화목제 등 모든 제사용 동물은
여호와 앞, 다른 표현으로 번제단 북편, 회막 앞에서 죽임을 당하였다.
여호와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간 모든 제사용 동물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상징했다.
비둘기를 바친 경우는 목을 비틀어 죽였다.
반드시 여호와 앞에서 그렇게 해야 했던 것은
하나님 아버지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피와
비참한 죽음을 연상시키고 죄인의 속죄를 탄원하는 것을 의미했다.
목이 비틀어져서 죽어 그 피를 흘리는 비둘기와
도살되어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소와 양들의 모습을
여호와는 매번 보셔야 했다.
하늘 아버지는 아들의 처절한 죽음을 반복적으로 쳐다 보아야 했다.
죄인들을 구원하시려는 십자가의 희생과 사랑이
매일 제단에서 펼쳐지고 있었다.
그래서 단은 그 어떤 것 보다도 중요한 것이었다.
다른 성소의 기명들을 위해서는
봉헌 예물이 드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이 제단을 위해서는
출 29:37절에 의하면 7일동안
단을 위하여 속죄하여 거룩하게 하고
특별한 봉헌 예물과 예식이 요구되었다.
솔로몬 성전이 지어진 후 성전의 낙성식이 있은 후에도
단의 낙성식을 7일 동안 특별히 다시 가졌다.(대하 7:9)
이처럼 단의 봉헌을 위해
12 족장이 매일 동일한 제물을 바치면서
제단 앞으로 나아오게 한 것은
단이 없다면 그들은 영영히 소망이 없기 때문이었다.
2) 단의 재료에서 얻는 의미
민수기에서 제작된 단은
그 재료가 아카시아 나무였다.
시내 사막 지역에 흔했던 황갈색의 목재였고
내구력이 강한 조각목이었다.
그러나 그 나무의 질은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나무가 아무리 뛰어나도 결국은 불에 탄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불이 임하면 탈 수 밖에 없는 나무를 재료로 삼은 것은
그 본성의 어떠함이나 빈부고하를 막론하고
모든 인간의 죽을 수 밖에 없는 상태를 상징한다.
멸망이 선고된 상태를 말한다.
단을 위하여 속죄하여야 했던 것은(출 29:37)
이 단이 바로 제사를 드려야 하는 죄인들의 처지를
상징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해결책은 무엇이었는가?
출 27:2절에 의하면,
“그 제단을 놋으로 싸고”
불이 내려와도 타지 않도록
완전히 놋으로 둘러싸는 것이었다.(대하 7:1)
이 놋이 무엇일까?
죽을 운명에 처한 인간을 싸서
불타죽지 않도록 만든 이 놋은
바로 생명싸개이신(삼상 25:29)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우리는 놋되신 그리스도에게 싸인 제단이 되어
영원한 멸망의 불로부터 구원을 얻게 되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도 단이 없다면 영원한 소망이 없다.
죽을 수 밖에 없는 인간들의 단은 교회다.
놋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싸인 바 된 거룩한 장소이다.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의 공로를 선포하고
그 은혜를 영원토록 누리게 하는 단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단을 소중히 여기며 힘을 다해 섬겨야 할 것이다.
3) 족장들의 예물에서 얻는 의미
여기서 각 지파가 동일한 예물, 번제물,
속죄 제물, 화목 제물을 드리고 있슴을 주의해서 볼 필요가 있다.
본문에서는 제사장의 사역을 뒷받침하고 있는
족장들의 역할에 대하여 매우 강조하고 있다.
즉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들은
거룩한 직분을 감당하고 있는 제사장들을 도와,
그들이 사역을 충분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 주었던 것이다.
여기서 열두 지파가 드린 예물과 제물을
12일 동안에 걸쳐 바치게 하고 동일하게 반복하여 기록한 까닭은.
1. 모든 지파가 균등하게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참여하고 있슴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2. 또한 각 지파가 서로 협동하여
성막과 제사장직을 받들었슴을 보여주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의 교회를 받드는 일은 나의 영생과 직결된 일이다.
내게 생명의 단인 교회가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크고 은혜로운 축복인지를 기억하고
감사함으로 합심하여 섬기자.
월요일 하나님과의 교통(민 7:89)
민 7:89절은 단 한 구절이지만
단의 봉헌이 이루어지자 일어난 중요한 사건을 다루고 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실제로 회막에 거하시게 됨으로써
이제 회막이 이스라엘 공동체의
예배 중심지가 된 것을 확증해 준 것이다.
사실 성막은 당시 황금과 상아로 지은 이방 신전들에 비해
겉으로 보기에도 보잘것없는 천막이었다.
그러나 거기에는 지성소가 있었고
그룹들 사이에서 빛나는 쉐키나의 영광이
하나님의 임재를 보여주고 있었다.
성막 건립을 명령하시면서 하나님은 모세에게 약속하셨다.
(출 25:22) 『거기서 내가 너와 만나고 속죄소 위
곧 증거궤 위에 있는 두 그룹 사이에서
내가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네게 명할 모든 일을 네게 이르리라』
그리고 민 7:89절은 이 약속의 성취였다.
(민 7:89) 『모세가 회막에 들어가서 여호와께 말씀하려 할 때에
증거궤 위 속죄소 위의 두 그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목소리를 들었으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말씀하심이었더라』
예수님은 이렇게 약속하셨다.
(요 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마치 모세에게 약속하신 것처럼
예수께서 우리와 하나님과의 교통을 약속하신 것이다.
요 14:18 내가 너희를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로 오리라
요 16: 16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시니
이 약속은 그대로 성취되었고 오늘도 현재 진행형이다.
행 2:1-4 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
[2] 홀연히 하늘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3]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
[4]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사도 바울은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하나님과의 교통을 체험하고 이렇게 우리에게 되묻고 있다.
(고전 3:16)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뇨』
비록 우리의 겉 사람은 후패하나
우리는 우리 안에 쉐키나의 영광이 있슴을 알아야 한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과 날마다 교통하는
놀라운 특권의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이다.
(롬 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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