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기 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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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개론
1. 이름 -----
민수기라는 이름은 1-4장과 26장에 나타난 2번의 이스라엘 인구 조사에서 계수된 사람들의 수를 의미하는 그리스어 '아리스모이' 에서 따온 것이다.
1번째 인구조사는 임박한 여행과 가나안 정복을 위한 조직 구성을 위해 시행되었고
2번째 인구조사는 가데스 바네아의 반역과 그로 인한 광야 세대의 죽음, 그리고 가나안을 차지할 신세대의 준비를 위해 시행되었다.
그러나 민수기의 유대인들의 전통적인 제목은 "광야에서"(in the wilderness)이다. 이 '베미드바르' 라는 단어는 첫 절의 5번째 단어로서 민수기의 중심 단어로 여겨지며 "광야" 거기서 일어난 사건들을 열거하고 있다.
사실 민수기의 중심 주제는 하나님의 인도아래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보여진 "모세의 지도력"이다.
2. 배경 -----
시내 반도와 아라바에서의 정치적인 상황들은 히브리인들에게 유리하였고
애굽 등 어떠한 외부 세력에 의해서도 위협을 받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3. 구성 -----
이 책의 구성 원칙은 연대기적이지만 많은 자료들이 주제별로 배열되어 있다. 기간은 시내산에서 시작되어 38년 후 가나안에 들어가기 직전에서 끝난다. 다소 복합적인 형태이지만 히브리 역사에서의 하나님과 그의 목적에 관해 통일적인 견해를 보여주고 있다.
4. 저자 -----
모세 + 후대의 편집자(예, 모세를 3인칭으로 부르며 지상에서 가장 온유한 자라고 찬양한 것 등)
5. 목적 ------
민수기를 기록한 분명한 목적은 이스라엘의 삶에 있어서 그 계약이 실행되는 시초를 기록하는 것이다. 계약 규정들의 구조에 있어서의 변경과 조정이 기록되어 있다. 보다 중요한 것은 그 규정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반동이 기록되어 있다는 것이다. 신뢰와 순종에 관한 주제들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축복 또는 저주에 대한 이 주제들의 밀접한 관계가 거듭거듭 설명되고 있다.
6. 내용 ------
1) 시내에서 - 11개월 동안 주둔
장방형의 진영은 익나톤과 람세스 2세 통치기간의 애굽 군대의 진영형태였다.
거짓 탐지법은 고대 근동에서의 대단히 고대의 관습이며 매우 인도적인 것이다.
2) 시내에서 가데스까지 - 백성들의 불신과 불복종에 대한 일관성있는 기록으로 유명하며 모든 단편들이 다 내포되어 있다.
11장 : 백성들이 고기를 열망했다
12장 :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는 것을 다시한번 거부했다.
13장 : 미리암과 아론의 반역
14장 : 최초의 불순종과 주요한 형벌
3) 광야 여행 - 광야에서의 38년이 극히 적게 언급되고 있다.
4) 모압 평지에서 - 22-24장 : 발람의 이야기
25장 : 브올의 반역
26장 이후 : 가나안 정복에 대한 기대
7. 신학 ------
1) 현대의 역사는 일어난 사건을 충분히 설명하고자 하며 그것이 왜 생겼는가를 인간적인 관점에서 설명하고 하는데 반하여 민수기는 창조주와 그의 피조계의 본성에 관한 견해를 개관하고자 하고 있다.
2) 민수기는 모든 사건들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이 책이 가르치고자 하고있는 진리들을 가장 잘 개관해주는 사건들만을 기록하고 있다.
3) 민수기의 신학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의 계약 수행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인간편의 공언과 실제의 차이가 드러나고 하나님의 충실하심이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모세의 중재의 기도는 하나님의 계약을 존속시키는 역할을 하게 된다.
4) 중요 진리 - 하나님의 거룩성, 윤리적 순수성
5) 공언과 신뢰의 차이, 하나님의 목적의 일관성, 기독교적 휴식 등의 개념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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