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을 모르는 꽃일찌라도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 이름도 모르는 꽃일지라도 ♣ 아카시아 꽃에만 꿀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깊은 산중에 누구하나 처다 보는 이 없이 피었다 지는 들꽃도 적은 양이지만 꿀이 있는 것입니다 비록 그 양은 적을 지라도 어느 곤충에게 있어서는 생명을 공급하기도 하고 종의 번식을 도와 주기도 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네들로 인하여 꽃 가루를 통해서 수정하여 자기 사명을 다하고 가을에는 다음 세대를 위해 씨를 퍼뜨릴 수 있는 것입니다 선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자기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아름다움으로 인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그들에게 유익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 한사람 찾아 주는 이 없어도 최선을 다하고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답게 보일까 노력하는 이름도 모르는 그네들을 생각해 보세요 나라는 존재가 아무 것도 아닐 수 있습니다 초라하기만 한 내모습을 보면서 가꾼다는 것 자체가 무의미 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름도 모르는 꽃이 또 다른 생명을 살리고 있는 것이 세상입니다 나도 이름 없지만 내 작은 선행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을 살릴 수도 있다는 것을 늘 기억하세요 === 옮겨온 글 === |
- 이전글아름다운 봄날 사랑 가득 실코 걸어보는 향기가득한 꽃밭길 ( garden ) 10.02.12
- 다음글가슴에 새겨야 할 좋은 말들 10.02.1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