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이 컸던 음악회-- 서북미 여성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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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쪽 북쪽의 미국 씨애틀
비가 많이 내리던 안식일 저녁
여섯 교회의 여성 선교회원들이 마음과 뜻을 모아 시간을 만들었었지요.
누군가를 돕고 싶어하는
착한 마음을 가지신 여러 분들을 모시구요.
열심히 준비하는 동안 누린 감동은 우선 참여자들의 것이었지만
음악회에 오신 모든 분들도 같이 나눈 기쁨이었어요.
멀리서 엽전회장 이화숙님 부부, 전직 삼육기술원 교사 손상호님
좀 덜 먼곳에선 북한 어린이 구호사업을 하시는 송순태 장로님
우중에 모신 손님들께선
그 곳의 절실한 필요를 말씀해 주셨답니다.
우리에겐 아직도 따뜻함이 있군요.
모금액은 6536.75달러이었어요.
우리가 직접 가서 도울 수는 없지만
배 고프고 헐벗은 북한 어린이들과
"나는 장학금을 받을 자격이 없어요" 하고
한사코 얼굴 숙이며
마음이 가난해 빛이 안 보이는 십대의 삼육기술학원생들에게
필요하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주어지는 장학금
그 어린 싹들에게 용기와 기쁨을 주는
보람있고 마음 뿌듯한 일에 동참해 걷은 수익은
우리가 모금함에 넣은 금액보다 훨씬 더 큰 이익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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