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인도 천명선교사 훈련원 2021 선교 보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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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도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modumee/222638878108 (사진 포함한 보고는 이 링크를 눌러주세요)
2022년 임인년 새해에도 주님께서 우리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하늘과 더욱 가까워지는 삶을 살도록 인도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지난 2021년 한해 동안 도와 주시고 기도해주시고 염려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역을 작은 지면으로 보고 드리겠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가슴에 품고 살았던 한 말씀은 “인간의 위기의 때는 하나님의 기회의 때이다.”(4증언, 529)라는 교회 증언 4권에 나온 말씀입니다. 그리고 이 위기의 때에 하나님께서 더 크게 일하시는 것을 보고자 더 영적으로 예민해지기를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한 해 동안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것 같은 환경 가운데에서도 많은 일들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 드리며 2021년 사업 보고를 드립니다.
1. 1000명 선교사 훈련(22기, 23기)
2021년 새해도 다른 해외 변함없이 선교사 훈련으로 시작하였습니다. 코로나의 8부 능선을 넘어가는 시기였지만 지난 14년간 유례에 없던, 겨울 기수로는 가장 많은 38명의 새벽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선교사가 되고자 캠퍼스를 찾았습니다. 학교의 학기 기간과 맞물려 있지 않다보니 보통 20명 내외로 지원을 하는데 코로나로 2020년 여름 훈련의 취소, 코로나로 대학에 가지 못한 고등학교 졸업생들, 마지막 시대의 경각심, 코로나로 거리의 경계가 무너지며 온라인 공간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로, 40% 가량의 청년들이 더 선교사로 지원한 것입니다. 여름 훈련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코로나 매일 확진자가 40만을 육박하며 검은 곰팡이가 기승을 부리는 때였지만 23기 여름 훈련은 역대 최고인 53명의 청년들이 선교사로 지원하여 훈련을 받았습니다. 2021년 한 해 동안 총 91명의 새벽 이슬 같은 청년들을 훈련하여 선교사로 파송할 수 있었습니다. 훈련 과정에도 저희 가정과 50%가 넘는 선교사들이 코로나 증세를 보여 긴장의 연속이었고, 코로나가 한창인 시기에 먼 거리를 여행하여 선교지로의 이동, 선교지에서의 봉쇄의 연속과 선교의 제한, 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지만 이런 문제들 보다 더 크신 하나님을 경험하는 한 해가 되었습니다. 특별히 22기 선교사들이 봉사하고 있는 곳 중 힌두교 박해가 가장 심한 주 가운데 하나인 우타프라데시에서는 한 마을 전체가 선교사들의 봉사와 하나님의 은혜로 재림 교인이 되었습니다. 그 소식은 우리 모두를 전율케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때가 얼마 남지 않은 것을 하나님께서 아시고 하나님께서 직접 세계선교에 개입하시어 청년들과, 선교지와, 재림 교회를 움직이시고 계심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2. 미전도 언어 지역 선교
전 세계에는 7000여개의 언어가 있고 여호수아 프로젝트 팀의 조사에 의하면 인도에는 239개의 언어가 있다고 합니다. 남아시아 지회와 협력하여 그 가운데 재림 기별이 약한 언어군들에 선교사들을 파송하여 모든 언어군에 재림기별을 전파하자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따라서 지회 세계 선교부가 요청한 재림교회 기별이 적게 들어간 언어군에 23기 선교사들 9개의 팀을 파송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인도 1000명 선교사 운동은 이 언어군에 재림 교회가 세워질 수 있도록 다 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입니다.
3. 찬양 선교단 창단(GATE Band)과 찬양 선교 유튜브 채널(GATE MMI-GATE Music Ministry India) 개설
오랜 염원이었던 찬양 선교단이 게이트 밴드(GATE Band)라는 이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2021년 10월 2일 23기 1000명명 선교사 파송식 때 헌신한 이들은 다른 선교사들과 마찬가지로 1년을 찬양 사역에 드림으로 전체적인 선교 사역을 돕고 있습니다. 창단한지 4개월이 채 되지 않았지만 5곳의 청년집회, 2곳의 전도회, 여러 온, 오프라인의 순서를 통해 아름다운 찬양으로 선교일을 돕고 있습니다. 찬양만 하는 것이 아니라 방문, 성경 공부, 설교 등, 직접 선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 선교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을 통해 이미 선교사들의 전도회, 1000명 선교사 운동 홍보, 지역교회 부흥회 및 각종 청년 프로그램의 음악 사역에 큰 힘이 되고 있습니다.
이들과 함께 게이트 음악 유튜브 채널(GATE MMI-GATE Music Ministry India)도 정식 오픈(2021년 11월 7일) 하였습니다. 현재 6개의 음악을 녹음 녹화 업로드하였고, 이 채널을 통해서 정기적으로 게이트 찬양 선교단의 음악을 공유하고, 인도 지역교회 어린이 선교를 위한 어린이 율동 찬양을 업로드 해 어린이 선교를 도우며, 인도의 찬양들을 다양한 언어로 불러 공유함으로 인도 찬양 선교를 선도할 계획입니다.
4. 게이트 영어 재림교회 운영(GATE English School of SDA)
인도에는 300여개교가 넘는 삼육학교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학교에 교회가 없고 교목도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재림교회 학교의 선교가 활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모습을 보며 몇 년간 선교사를 재림교회 학교에 파송을 하였지만 여전히 학교에서 자유롭게 선교를 하기에는 장애가 많았습니다. 그 가운데 훈련원이 위치하고 있는 선교대회에서 운영하던 작은 재림교회 학교를 이양해서 운영해 줄 것을 요청하였고 2021년 3월 23일 MOU(상호 양해 각서)를 작성하고 학교를 보수하고 6명의 교사들을 채용(기존 교사 2명, 동문 선교사 4명)하고 2021년 6월 7일에 개학을 하였습니다. 그 기간 인도의 코로나 확진자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해 개학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유아원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55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첫 학기를 시작하였습니다. 학교 수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지 않아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고 학생들을 개별적으로 불러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였습니다. 그 결과 현재 108명의 학생들이 등록하였고 신앙과 실력의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특별히 매주 진행하는 안식일 “도움의 손-Helping Hand”라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을 초청하고 있으며, 매주 안식일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악기를 가르치고, 영어 노래, 성경 이야기 등을 통해 매주 안식일 교회와 익숙해 지도록 돕고 있습니다. 더불어 아이들을 데려다 주기 위해 오는 부모님들을 위해서도 올해부터는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부모들을 위한 선교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에 학생들이 영어, 리더십, 악기, 인성교육, 등의 교육을 통해 다른 학생들보다 모든 면에서 뛰어나게 되면 너도 나도 안식일에 교회 오고 싶은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5. 게이트 클리닉, 사택 및 게스트 하우스
의료 선교를 위해서 시작한 게이트 클리닉 건물과 사택, 게스트 룸 건물이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1층은 클리닉, 2층과 3층은 의사들 사택 및 외부 의사들과 방문자들을 위한 사택 4채와 게스트룸 4룸, 개별 주방 2개가 들어갑니다. 4월에 완공을 목표로 열심히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현지에서 저희가 피부로 가장 많이 느꼈던 필요는 의료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더 많은 필요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선교의 오른팔이라고 말씀하시는 지 알 것 같았습니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한국이나 미국에서 단기, 장기적으로 이곳 의료진들과 함께 의료 선교를 도와 주시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1층에는 외래 진료, 치과, 물리치료실 등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현재 간호사들과 렙 테크니션, 치위생사 등은 확보 되었으나, 함께 하기로 하셨던 의사분이 교통 사고와 여러 가지 개인적인 어려움으로 함께 하기가 어려울 듯합니다.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께서 의사분을 보내 주시길 기도 부탁드립니다.
6. 게이트 목공소
2021년 10월 개소해서 현재 인도 동문 선교사 2명과 현지 목수들이 목공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캠퍼스 창문, 문, 가구 제작, 낡은 교회나 가정의 창문 교체 등의 봉사활동, 목공 비즈니스 모델 개발 등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재림교회 청년들에게 목공 기술을 가르쳐주고 사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므로 자립을 돕고 선교를 위해 봉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7. 게이트 사회 봉사 활동
작년 2021년도 인도는 코로나로 큰 시름을 겪어야 했습니다. 매일 40만명이 육박하는 확진자가 나왔고 여러 선교사의 가족들이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연합회 직원 대부분이 코로나에 얼려 청소년 부장님은 몇주일을 사경을 해 맸습니다. 우리 훈련 목사 조셉도 코로나에 걸려 폐의 40%가 손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도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셨습니다. 조셉 훈련 목사를 위해 지인들이 코로나 치료비를 넉넉히 보내 주셔서 30만원씩 20여 선교지에 보내 코로나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도와주었고, 한국 삼육대학에서 수학하고 있는 조셉의 한 친구는 코로나와 검은 곰팡이로 인해 일주일 사이 가족 세 명을 잃어버리는 일도 있었습니다. 이 친구의 상황을 돕기 위해도 소정의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또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역대이래 큰 싸이클론으로 수많은 교인들의 가옥의 피해를 본 남 뱅골 대회를 도와주었습니다. 코로나 봉쇄로 인한 학생 수 감소와 등록한 학생들에게서도 학비를 받지 못하여 교사들에게 월급을 주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인도 마디아프라데시 주에 있는 인도르삼육학교 교사들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연중행사로 캠퍼스 주변에 집이 없는 가정에게 캠퍼스 가족들과 함께 사랑의 집짓기 봉사도 하였고, 가난하여 아직 교회 바닥을 하지 못해 소똥으로 바리고 예배드리는 바나라핫 교회의 바닥을 포장해 주었습니다. 그 밖에도 쌀 나누기, 이불나누기, 옷 나누기, 등의 봉사를 통해서 주변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8. 게이트 장학 후원
초중고등학교, 대학교, 유학을 나눠어서 다양한 교회의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시작하였습니다. 초중고등학교는 한국 아드라와 삼육재활센터, 등의 도움으로 시작하였고 현재 77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습니다. 대학생들은 선교사로 1년을 마친 학생들을 중심으로 대학을 공부하여 교회와 학교, 병원, 등, 저희들이 하는 사역들을 돕고 인도의 재림교회의 귀한 인력들로 키우기 위해서 학비를 돕고 있습니다. 현재 17명이 소사, 비유티플하트, 개인 후원, 등을 통해서 대학을 다니고 있습니다. 또한 고급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에 4명(2022년 학기 3명 포함), 아이아스에서 1명이 게이트 장학회를 통해서 석사과정과 박사 과정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양성된 일꾼들은 앞으로 교회의 큰 지도자들로 자라나기를 기도합니다.
9. 피아노 교실/영어 교실
지난해는 코로나 상황으로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였지만 이 사역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피아노 교실은 주변 아이들 20명과 성인들 10명이 매주 배우고 있으며 영어 교실은 보다 전문적인 영어 교실 선교를 위해 영어 학원으로 전환하여 진행할 계획입니다.
10. 북인도 전교인 문맹 퇴치 운동 및 성경 보급 운동
성경 1000권 보내기 운동을 하시는 한 장로님과 함께 2020년 9월부터 북인도 재림성도들의 문맹 퇴치와 성경보급 운동을 시작하였습니다. 글을 모르는 재림교인들에게 먼저 자기 언어로 글을쓰고 읽게 가르쳐 주고 그들에게 성경을 보급하자는 운동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 힌디어 교재, 칠판, 연필, 공책, 등을 제공하였습니다. 이 사역에 10개 대회 198교회가 신청하여 진행을 하였지만 반복되는 코로나 봉쇄로 흐지부지되어 문자 교실이 현재까지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이 일이 잘 마무리 되고 2기를 시작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사역은 다른 어떤 것보다 교회를 건강하게 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가장 중요한 사역입니다. 글을 읽지 못하면 성경도 못 읽고, 교과 공부도 못하고 아침 예배도 드리지 못하는데, 글을 읽지 못하는 교인들이 시골에는 약 50% 이상이 되는 교회가 많이 있습니다.
11. 청년 캠프 및 기도주일
작년, 2021년 10월부터는 각종 청년 행사에 참여하느라 바쁜 일정을 보냈습니다. 서잘칸대회 청년캠프, 남뱅골대회 청년캠프, 히마첼프라데시 청년캠프, 나갈랜드 삼주람 교회 기도주일 강사 등 주 강사로 초청되어 청년들을 깨우고 선교사로 초청하였습니다. 다들 몇 년 만에 또는 처음 열리는 집회에 고무되는 시간이었습니다.
12. 교회 건축, 등
영남합회 여성 협회와 미조합회(Mizo Conference, India) 영성협회가 연합으로 뚜이뿌이바리교회(Tuipuibari church)를 건축하였습니다. 원래는 영남합회 여성협회가 봉사대를 조직해서 오시기로 하였으나 코로나 봉쇄로 직접 오시지는 못하고 교회 건축 자금을 보내주시여 낙후된 미조합회 지역의 부족 선교를 위해 교회를 건축하여 주었습니다. 수 개월간 코로나 봉쇄와 장마 등 어려운 문제로 근 2년만에 교회가 완성되어 하나님께 드릴 수 있었습니다. 현재는 북뱅골 대회에 소나핀디마을에 교회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13. 기타
이 외에도 온라인으로 6월 말부터 7월까지 매주 수유일 4회에서 진행한 온라인 수요 선교 포럼은 대총회 청소년부장, AFM(재림교회 전방 선교 운동)원장, 대총회 힌두지역 선교센터 부원장, 남아시아청소년 부장, 등을 모시고 매주 150명의 청년들이 참석하는 가운데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동문회도 1월과 8월 정기 동문 선교 대회를 통해 영원한 선교사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 다시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캠퍼스에서 매일 진행한 동문들을 위해 전화해서 기도하는 시간(기도 콜 센터)은 신앙이 흩으러졌던 여러 동문들을 회복하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2022년 계획
90명 선교사 훈련-올해도 작년과 같이 90명 이상의 청년들을 훈련하여 하나님의 신실한 군사로 선교지에 보내게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게이트 클리닉 개원-오는 4월 개원을 위해서 건축 완공과 함께 함께 일할 의료 선교인들을 찾고 있습니다. 간호사들과 랩실 기사는 찾았는데 아직 의사가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분명 하나님께서 가장 적당한 때에 보내 주시리라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학교 선교 확장 및 학교 사택 건축-작년에 위임 받은 재림교회 학교가 학생수가 배 이상이 늘었습니다. 선교 프로그램과 학교 성장 프로그램을 정착 시키는 일이 필요합니다. 그 일을 위해서 좋은 선교사 정신을 가진 교사들이 필요한데 그들이 머무를 숙소가 당장 없습니다. 올해는 4개의 숙소를 건축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능하면 1개의 학교를 더 위임 받아 운영할 계획입니다.
게이트 신학원 개원 및 대학 설립 발판 마련-북인도에는 인구가 9억명 가량 됩니다. 이 광할한 선교지에 필요한 장기적이고 전문적인 선교인력 양성이 필요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연합회와 지회와 긴밀한 이야기를 하고 있고 올해는 이 사역이 지회 행정위원회를 통과해서 신학원을 설립하고 장기적으로 대학을 세우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기도 제목입니다.
훈련원 사택 증축 및 미디어 센터 건축-캠퍼스 선교가 확장되면서 직원들이 늘어나고 선교팀이 늘어나며 사택이 더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필요한 선교사 사택과 코로나 이후 선교에 꼭 필요한 미디어 센터를 건축할 계획입니다.
교회 건축-히마찰프라데시 마날리 교회, 우타르 프라데시 아잔뿌르 교회, 우타라칸드 테리 가르왈 교회, 웨스트 뱅골 소나핀디 교회 등의 건축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저희 선교사들이 개척한 곳이고 현재 선교사들이 사역하고 있는 지역들입니다. 모두 기독교 선교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곳에 하나님의 성전 짓기를 허락해 주시고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시길 기도합니다.
예언의 신 및 재림 교회 서적 출판-또한 생애의 빛 힌디-영어합본, 뱅갈리-영어 합본을 준비하고 있고 시대의 소망 힌디어 역본도 시조사와 함께 인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올해 안에 마무리 되어서 필요한 손에 쥐어 질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제자훈련 교재인 Fast kit 힌디어 번역을 준비하고 있고 김대성 목사님의 다니엘, 계시록 연구는 번역이 마무리 되어 최종 편집에 들어갔습니다. 이 모든 일이 잘 마쳐져서 필요한 성도들과 영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이 외에도 사회 봉사 사역, 장학 인재 양성 사역, 캠프, 미디어 선교, 등 많은 일들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하며
이 모든 일들이 사람의 힘과 능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압니다. 지난 11년간 인도에서 수 많은 도전들을 받으며 느끼고 배웠습니다. 특별히 이번 코로나의 긴 터널을 지나며 제 머리에 늘 맴돌았던 세가지 생각들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사람의 위기는 하나님의 기회라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불가능해 보이고 어려움이 많은 인간의 위기였지만 우리가 온전히 주님께 맡기고 나아갈 때 오히려 이 코로나 봉쇄의 기간은 더 많은 사람들을 선교지로 향하게 하는 하나님의 기회되는 것을 배웠습니다. 두 번째는 이제 정말 마지막 때라는 생각입니다. 늘 마지막 때라는 생각이 제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고 교회와 사회에서도 이 분위기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도 이 사업을 마치시기 위해 총력 선교로 우리를 부르시는 것 같습니다. 세 번째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지만 하나님께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더 많은 것을 시도하자는 생각입니다. 저의 능으로 할 수 있는 것은 많이 없지만 올해도 하나님께 더 많은 기대를 하며, 더 많은 시도를 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늘 하나님보다 앞서지 않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만큼 시도하며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늘 저희를 위해서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서 기도해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올해도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시고 기도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이 모든 일은 저희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절대 아님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끄셔야 하고 하나님의 사람들이 함께 협력하여 해야 하는 일임을 믿습니다. 함께 협력해 주셔서 하나님께서 모든 일들을 이루실 때에 기쁨의 찬양의 간증을 함께 나누게 되길 기도합니다. 저희도 여러분을 위해서 아침에 무릎 꿇기를 게을리 하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22. 2월
인도에서
배진성, 정해옥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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