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교 3/30 ( 안식일) 우간다선교 열번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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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0 ( 안식일) 우간다선교 열번째날
드디어 전도회의 마지막 날이 되었습니다
아침일찍부터 상가노교회 앞마당은 분주했습니다
한쪽에서는 점심식사 준비가 한창이고
다른 한쪽에서는 1500여개의 의자를 정리하였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일주일간의 삶을 정리하는 짐을 꾸렸습니다
사람들도 이른 아침부터 모여들었습니다
금방 1500여개의 플라스틱 의자가 사람들로 가득찼습니다
어린이들도 1000명이 넘게 모였습니다
설교예배를 시작하려는데 어떤 교인이 와서 한 침례후보자가 배가 아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도와달라고 했습니다
홍장로님과 김청자집사님이 가셔서 환자를 돌봐주고 적절한 치료를 해주셨고
환자는 침례식에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예배 후 침례를 결심한 사람들이 신앙고백을 하였습니다
전날 212명이 준비되어있다고 보고를 받았는데 마지막 호소에서 사람들이 더 나왔습니다
교회와 사택 사이 땅을 파고 물을 채운 침례탕에 두 목사님이 들어갔고
침례식을 위한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12:30분 경에 시작된 침례식은 약 2:30이 되어서야 끝이 났습니다
모두 273명의 귀한 영혼이 예수님을 고백하고 침례를 받았습니다
두시간동안 물속에서 침례식을 하는 목사님들이 추워서 몸을 떨었지만 두분이 함께 하셔서 다행이었습니다
어린이 담당 사역자에게 공과 여러가지 어린이 선교에 필요한 자료를 전달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간 봉사를 한 70여명의 봉사자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습니다
침례식 후에는 성경책과 선물꾸러미를 전달했습니다
가져오신 옷들과 과자를 넣어 작은 꾸러미를 만들었습니다
다행히 모자라지 않고 모두가 선물을 잘 받았습니다
세분의 여자집사님들이 예정보다 늘어난 침례자들을 위한 선물꾸러미를 만드느라 애를 쓰셨습니다
교인들이 대원들을 위해 준비한 선물도 받았습니다
그리고 워싱턴 스펜서빌 한인교회에서 준비해주신 점심식사를 즐겼습니다
1500인분을 넉넉하게 준비했는데 아이들만 1000명이 넘는 상황이었습니다
알뜰하게 음식을 나눠준 결과 약 3000명이 식사를 할수 있었습니다
첫날 봉사를 한 냐카간도에서 200명이 넘는 아이들이 두시간을 걸어 교회를 찾아왔습니다
티셔츠를 갖춰입고 온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이렇게해서 저희 모두가 마음을 담아 준비한 전도회가 아름답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3000여명이 식사를 하기위해 여기저기 줄을 서 있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 감사를 드렸습니다
워싱턴스펜서빌 한인교회를 도구로 사용하셔서
하나님은 3000여명의 난민들에게 그분의 사랑을 표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적절한 도구 선택이었구나 라고 생각하자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언제나 넉넉하게 준비해주시고 후원해주시는 덕분에 성경책을 더 준비할때도 음식을 더 추가해서 준비해야 할때도 걱정없이 할 수 있었습니다 넉넉하게 헌신하시는 분들의 삶에 하나님께서 넉넉히 채워주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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