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 몽골 대학생 선교회 학생전도회 > 선교

울란바토르에서 400km 떨어진 에르디넷교회에서 2019년 1월 6일부터 12일까지 PCM 학생 전도회가 있었습니다. PCM 캠퍼스 전도회 경험이 있는 9명의 PCM 캠퍼스 선교사들이 전도단원으로 참여하였습니다.

오전에는 PCM선교사들이 직접 기존 교인 학생들 성경이야기를 전하는 법을 교육하였습니다.

오후에는 영하 30도의 추위 가운데 매일 약 30여명의 새로운 학생들을 만나서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5일동안 계속해서 성경공부를 진행한 새로운 학생 수는 16명이고, 그중에 침례 결심한 사람수는 12명입니다. 교회 담임 목사와 상의후에 이번에 6명이 먼저 침례를 받고 나머지는 여름이 되면 침례식을 하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감동적인 것은 먼저 침례를 결심한 나랑치믹 학생이 친구인 바드마에게 배운 말씀을 전해서 말씀을 들은 친구도 함께 침례를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나랑치믹 학생은 바드마학생에게 모두 3번의 말씀을 전달하였습니다.

그리고 침례를 결심했지만 종양제거 수술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마르라 학생은 교회에 열심히 다니고 다음에 꼭 침례를 받겠다고 여러번 약속하기도 했습니다.

잉흐아말랑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 성경공부를 하고 이번에 가족 모두가 침례를 받았습니다.

이번 전도회는 몽골 합회(합회장: 김요한 목사님)에서 100만투그룩(약 50만원), 북아시아 태평양지회청소년부(부장: 김낙형 목사님)에서 50만원 지원해 주셔서 약 100만원으로 모든 경비를 사용하였습니다.

비록 교회에 물이 나오지 않아서 씻는 것도 그리고 무엇보다도 화장실을 이용할 수 없어서 모두 고생하였지만 새로운 도전과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앞으로 이와같은 전도회를 몽골 각 교회에서 계속해서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기도와 후원 부탁드립니다.

하나님께서 이 모든 일들을 선히 이루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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