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1장 - 예수를 죽이려는 모의가 시작됨 > 글동네

사이트 내 전체검색

글동네

요한복음 11장 - 예수를 죽이려는 모의가 시작됨

페이지 정보

글씨크기

본문


 요한복음 11장 45절에서 53절은 예수님의 공생애에서 가장 결정적인 

분수령이 되는 사건입니다. 바로 직전,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를 살리

시는 엄청난 표적을 행하시자 유대 지도자들(산헤드린 공의회)은 극도

의 위기감을 느끼고 예수를 죽이기로 최종 결의하게 된다.

​이 본문에 나타난 유대 지도자들의 모의와 그 안에 담긴 영적, 정치적 

역설을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린다.


​1. 모의의 배경: 나사로의 부활과 군중의 동요 (45~46절)

​예수님께서 베다니에서 나사로를 살리시자, 그 자리에 있던 많은 유대인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중 몇 명은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이 

사실을 고발합니다. 나사로의 부활은 유대 종교 지도자들에게 더 이상 묵과

할 수 없는 ‘통제 불능의 사건’이 되었습니다.


​2. 산헤드린 공의회의 소집과 표면적 명분 (47~48절)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은 즉시 공의회(산헤드린)를 소집하고 대책을 논의

합니다. 그들의 고민은 이것이었습니다.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

을 빼앗아 가리라."


  • 기득권 유지를 위한 정치적 핑계: 그들은 예수로 인해 대규모 민중 소요가 
  • 일어나면, 로마 제국이 군대를 보내 자신들의 영토(성전)와 민족의 자치권
  • 을 박탈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종교적 위선: 메시아가 올 것을 예언하는 성경을 연구하는 자들이 정작 
  • 메시아의 ‘표적’을 보면서도, 영혼의 구원보다는 자신들의 정치적 안위와 
  • 종교적 권력을 지키는 데만 급급했던 것입니다.

​3. 대제사장 가야바의 독설과 '대속의 예언' (49~52절)

​이때 그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나서서 아주 냉혹하고 현실적인 해결책을 

제시한다.

​"너희가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 가야바의 의도: "민족 전체가 로마에게 당하는 것보다, 골칫거리인 예수 한 
  • 명을 희생양 삼아 죽이는 것이 정치적으로 훨씬 이득이다"라는 극단적인 
  • 공리주의적 발상이었다.
  • 하나님의 섭리(역설): 요한복음의 저자는 가야바의 이 악한 독설 뒤에 숨은 
  •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를 이렇게 해설합니다. 가야바는 자기 생각으로 말했
  • 지만, 그해의 대제사장으로서 ‘예수님이 유대 민족과 전 세계의 흩어진 하나
  • 님의 자녀들을 구원하기 위해 대신 죽으셔야 한다’는 대속의 진리를 자신도 
  • 모르게 예언한 꼴이 된 것이다.

4. 살해 모의의 최종 결의 (53절)

​"이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이 가야바의 발언을 기점으로 산헤드린 공의회는 법적인 절차나 정의, 진실 여부와 

상관없이 ‘예수 사형’을 기정사실로 정하고, 어떻게 하면 합법을 가장하여 그를 죽

일지 구체적인 음모를 꾸미기 시작합니다.


● 이 사건이 가지는 영적 교훈

​유대 지도자들은 자신들의 성전과 민족(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예수님을 죽이기로 

모의하였다. 그러나 역사의 아이러니하게도, 그들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지 

수십 년 후인 서기 70년, 로마 군대에 의해 성전은 돌 위에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

졌고 민족은 흩어졌다.

​반면, 그들이 죽인 예수님은 가야바의 예언(?)대로 온 인류를 죄에서 구원하고 흩어

진 자들을 하나로 모으는 진정한 참 성전이자 메시아가 되셨습니다. 인간의 가장 악

한 모의조차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이루는 도구로 역이용된 결정적인 사건이다.


   ~~~~~~~~~~~



 《 시대의 소망,  59장 - 제사장들의 음모 중에서 》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매우 가까웠기 때문에 나사로가 살아난 소식은 

곧 그 도시에 퍼지게 되었다. 이적을 목격한 스파이를 통하여 유대인의 

지도자들은 곧 그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어떤 조치를 취해야 할지를 결정

하기 위하여 곧 산헤드린회의가 소집되었다.  537p


사두개인들은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않았다. 소위 과학이란 것을 만들어 

내어 사두개인들은 죽은 자의 몸에 생명을 넣는 일은 불가능한 것이라는 

이론을 내세웠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하신 몇 말씀에 의하여 그들의 이

론은 무너지고 말았다. 사두개인들이 성경과 하나님의 능력, 이 두면에 다 

무식함이 드러났다.  538p


바리새인들은 부활을 믿었으며 이 이적은 메시야가 저희 가운데 계시다는 

증거라고 보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바리새인들은 언제나 예수의 사업을 

반대해 왔었다. 처음부터 바리새인들은 예수께서 저희의 위선적 허식을 폭

로시키셨기 때문에 그를 미워하였다. 예수께서는 그들의 도덕적 결함을 감

추어 둔 엄격한 의식의 가면을 벗기셨다. 538p


예수께서 안식일에 행하신 이적들은 모두가 고통당하는 사람을 구원하려고 

행하신 것이었으나 바리새인들은 예수를 안식일을 범하는 자로서 정죄하려고 

하였다. 그들은 헤롯 당원들로 예수를 반대하여 분기하도록 하려고 하였다. 

538p


그리스도를 죽일 계획을 세우기 위하여 소집된 이 회의에는 느부갓네살의 자랑

하는 말을 들으시고 벨사살의 우상숭배적인 잔치를 목격하시고 나사렛에서 

그리스도께서 친히 자신을 기름부음을 받은 자라고 선언하셨을 때에 참석 하셨

던 증거자(성령)가 참석하셨다. 539p


예수가 비록 무죄하다 할지라도 그를 처치해야 한다고 대제사장은 주장하였다

예수는 백성들을 그에게로 이끌며 지배자들의 권위를 멸시하는 성가신 존재였다. 

그런 존재는 예수 밖에는 없었다. 지배자들의 권위가 약화되는 것보다 그가 죽는 

편이 나았다.  540p


민족을 위하여 한 사람이 죽어야 된다고 선언함에 있어서 가야바는 비록 매우 제한

된 지식이었지만 그가 예언들에 관한 다소의 지식이 있음을 표명하였다. 이 가장 

귀중한 진리는 가야바의 입술에서 거짓말로 변하였다. 그가 옹호한 정책은 이교에

서 빌려온 정책에 근거되고 있었다. 이방들 가운데서는 한 사람이 인류를 위하여 

죽게되어 있다는 어렴풋한 의식이 마침내 사람을 희생 제물로 바치도록 이끌었다.

 540p


사단은 권위를 유지하기 위하여는 예수를 죽음에 처해야 된다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그들은 이 권고를 따랐다. 그들이 그 당시 행사하고 있었던 권력을 잃어버릴지도 모

른다는 사실이 어떤 결정을 내릴 충분한 이유라고 그들은 생각하였다.  541p


예수께서는 이제 세상을 위하여 삼년 동안 공중 봉사를 행하셨다. 극기와 사심 

없는 자비의 모본이 그들 앞에 있었다. 그의 순결, 고통 또 헌신의 생애는 만민

에게 알려졌다.  그러나 이 삼년이란 짧은 기간이 바로 세상이 구속자의 임재를 

견딜 수 있었던 전기간이었다.예수의 생애는 핍박과 모욕의 일생이었다

542p

 

댓글목록

profile_image

Jewooklee님의 댓글

no_profile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께서 공생애 기간에 겪으셨던 삼년 반, 얼마나 힘들고
골치가 아프셨을까? 저도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가 저를
미워 하거나, 따 돌리기만 해도, 짜증이 나는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틈만나면 예수님을 죽이려고 망을보고, 감시하고,
공공연히 방해를 하고, 거의 대부분의 지도자들로 부터 배척
을 당하셨으니 그 자체 만으로도 참 죽을 맛이었을 것같다.

그러니, 밥을 먹을수가 있나, 맘 편히 잠을 잘수가 있었겠나?
그런 고초와 수모와 부당한 대적을 당하고 사셨다니? 참 기
가 막힐 지경이셨겠다. 그런 고통중에서도 십자가를 향한

사명을 감당하셨으니? 그 막막함을 뭐라고 표현 할 말을 잘
못 찿겠다. 주님! 저희에게는 천분의 일, 만분의 일 만큼의
아주 작은 십자가를 주셨음에 충심을 감사를 드리나이다.

profile_image

Jewooklee님의 댓글

no_profile Jewookle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수의 생애를 쫓아가 보면 결국은 십자가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마치 아무 일이 없었던 것처럼 사람
들을 사랑하고, 고치시고, 천국 복음을 증거하셨다. 그러다가

때가 차매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그리고 사흘만에 무덤을
깨뜨리시고 부활하셨다. 그래서 우리의 소망과 생명과 구원이
되셨다. 저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결국은 죽음에 이르는 십자

가의 길, 그분을 모본하여 죄라고 하는 무거운 고난의 자기 십자
가를 지고, 그분을 따를 수 있으면 좋겠다. 예수와 함께 죽으면,
예수와 함께 사는 소망이 있다.  (예수와 너와 나, 함께 걷는 길!)


● 죽은지 나흘이나 되어서 부패된 나사로를 살리신 인류 최대 
 최고의 이적을 행하시고도, 그 사건이 도화선이 되어서 창3장
 여자의 후손은 그 발꿈치를 상하셨고, 뱀의 후손은 그 머리를

 상하게 되었다.  선악의 대쟁투의 대단원의 결말은 이제 곧 시작
 된다.

Copyright © KASDA Korean American Seventh-day Adventists All Right Reserved admin@kasd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