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진께 요청드립니다 > 글동네

안녕하세요?

사이트 관리를 위해 수고하시는 운영진들께 감사드립니다

개인적으로 부탁 드릴게 있어 공식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발송했는데 

계속 서버 문제로 발송 불가여서 요청 사항을 이곳에 올립니다.

처음  카스다에 제 작품을 올릴 때 PDf (편집이나 수정 방지 및 도용 방지 )

변환으로 올려야 하는데 그 당시에는(10년 전) 네이버나 외부 사이트에 

비공개 설정이어서 사이트 내에서만 공유할 거로 믿고 변환 없이 올렸는데 

현재는  네이버에 제 동의도 없이 작품 대부분이 무방비로 공개 되어 뜨네요

(네이버 공개 과정은 지금은 생략하겠습니다)

하여 삭제 내지 수정을 하려 하니 올린 작품에 댓글이 달리면 수정이나 

삭제가 안 된다고  떠서 운영진께 직접 부탁 드립니다. 

일단은 삭제 요청의 시급한 사항만 말씀드립니다. 

바쁘시더라도 개인적으로 신경을 쓰고 있는 부분이니 빠른 처리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시진 않겠지만 삭제 처리가 지연 되어

다른 많은 사유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혹여 일일이 찾으시려면 번거로우실 것 같아 순서대로 

올려놓았으니 참고해주세요.

1274  (트라우마, 그 기억의 되새김질) 

1271 ( 윤극영의 ... 김영환) 제 시 "누운 문자와 장미와 미라"가 발췌 되어 올려져 있음

1263 (장미와 미라)

1232 (누운 문자)

1173 ( 모세, 맨발이 되다)

757  (젖은 빵 말리기) 

총 6건의 게시물에 대한 삭제를 요청합니다.

올려진 작품 대부분 십 년 이상 되었습니다. 현재 사이트 운영 정책에

훨씬 벗어나 있는 시점에 올려져 제 작품은 상관이 없다 여겨집니다. 만약 그 당시

댓글이 달리면 차후 수정이나 삭제가 불가능하다 했다면 

댓글 비허용을 선택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도리어 효율적인 방법론으로 선택한 운영 정책이 독자들과의 

아름다운 소통을 막는 결과가 되어버렸을 것입니다. 

그러면 무엇을 위한 누구를 위한 정책인 걸까요.  

자기 작품에 책임을 져야 하는 등단 시인은 외부에 자기 작품이

발표되었을 때 부담감이 그만큼 큽니다.  

때론 아주 오랜 세월이 지나서 다시 작품을 퇴고 하기도 하는데 

영 맘에 걸리는 부분을 수정도 못하게 설정해 놓으면 참 난감합니다. 

보통 작품을 쓰는 일을 출산의 고통에 비유합니다. 밤을 세워가며 

힘들게 쓴 작품을 아무런 조건 없이 그저 기쁜 마음으로 공유하고자 

사이트에 올리는 저자에 대한 배려와 저작권 보호에도 

좀 더 신경을 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약 수정이나 삭제를 못하게 설정한 정책이 다른 시인들에게 알려지면 

강제적이란 느낌에 사이트에 선뜻 작품 올리는 걸 망설일 것입니다. 

이점 깊이 숙고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이미 회원 분들은 충분히 다 보셨을 것 같고   

다음 기회에 신선하고 좋은 작품을 쓰게 되면 

그때는 보안 장치로 변환해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유지인 드림